[한경탐사봇] 반도체 산업이 향후에도 지속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020년 상용화가 점쳐지고 있는 자율주행차 1대에만 2000개의 반도체가 필요하다.
한경탐사봇이 반도체 관련주들의 EPS(Earnings Per Share. 주당순이익)를 조사한 결과 최근 5년간 가장 가파르게 이익이 증가한 반도체 기업은 코미코(183300)였다. 이어 주성엔지니어링(036930), 티씨케이(064760) 순이었다.
EPS란 주당순이익으로, 당기순이익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값이다. 1주당 이익을 얼마나 창출했는지를 보여준다. 기업이 1년간 거둔 이익에 대한 주주의 몫을 의미하며 EPS가 꾸준히 증가했다는 것은 그 기업의 경영 실적이 양호하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코미코의 EPS는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3년 28원에서 올해 예상 EPS는 3259원이다. 실적도 개선되고 있다.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640억원, 370억원, 290억원으로 전년비 31.10%, 39.62%, 54.26%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코미코의 사상 최대 실적이다. 분기 실적도 개선되고 있다.
코미코는 1996년 국내 최초로 반도체 공정장비 세정·코팅을 사업화했다. 주요 사업영역은 반도체 장비용 부품의 코팅과 세정이다.
코팅은 반도체 공정 환경의 최적화를 통한 수율 향상에 필요하다. 이는 독자 개발 소재의 사용과 균일한 코팅 능력이 경쟁 요인이다. 세정은 반도체 장비 부품을 세정하며 세정 소재의 배합 비율과 고객 접근성이 경쟁 요인이다.
코미코의 2분기 기준 고객은 SK하이닉스(31%), 삼성전자(28%)를 포함한 국내 고객 60%와 TSMC 등 해외 고객 40%이다. 반도체 소재업체 중 상대적으로 고객 다변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17일 삼성전자가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대응하기 위해 차량용 반도체 전용 브랜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코미코의 수혜가 기대된다.
코미코 코팅 제품. [사진=코미코 홈페이지]
코미코의 매출 비중은 코팅 50.88%, 세정 39.52%, 부품 6.73% 등이며 최대주주는 ㈜미코(39.9%)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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