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연구소=김주희 기자] 현대차증권은 26일 NAVER(035420)에 대해 미래성장을 위한 투자지출이 불가피한 국면이 이어지고 있어 당분간 이익모멘텀 발현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8만원에서 16만원으로 하향했다. NAVER의 전일 종가는 11만9000원이다.
현대차증권의 황성진 애널리스트는 『3분기 NAVER의 연결 매출액은 1조 3977억원(QoQ +2.5%, YoY +16.4%), 영업이익은 2,217억원(QoQ -11.5%, YoY -29.0%)을 기록하여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다』며 『CPM(광고 노출 기준 비용 책정) 광고매출이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8.4%(QoQ) 감소하였으며, CPC/CPS(광고 클릭 기준 비용 책정) 광고매출은 0.2%(QoQ) 성장하는데 그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는 전통적 광고 성수기 도래로 광고매출 둔화세는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모바일 메인화면 개편에 따른 영향은 19년 이후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LINE의 3분기 매출액은 519억엔(YoY +16.9%)을 기록하였으나,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되어 36억엔의 적자를 시현했다』며 『주요 원인은 LINE Pay와 Financial 등 핀테크 부문에 대한 공격적 투자와 더불어 마케팅비 부담이 크게 증가하였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NAVER는 다양한 인터넷 서비스를 기반으로 디스플레이 광고, 동영상 광고 등 광고 사업과, 검색 등 비즈니스플랫폼 사업, 네이버페이, IT서비스, 클라우드, 웍스 등 IT플랫폼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사진 = NAVER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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