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올해 매출액 증가율 1위 금융서비스 기업은 한국전자금융. 왜?
  • 김주희 기자
  • 등록 2018-11-12 10:30:0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한경탐사봇] 금융서비스 기업 가운데 올해 매출액이 전년비 가장 많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기업은 한국전자금융(063570)으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이 금융서비스 기업의 올해 추정 실적을 탐색한 결과 전년비 매출액 증가율 1위는 한국전자금융(22.98%)이었다. 이어 NICE(034310)(11.08%), NICE평가정보(030190)(5.3%)가 뒤를 이었다.

금융서비스 기업 매출액

한국전자금융, 4년 연속 실적 개선 전망

한국전자금융 실적

한국전자금융은 지속적으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최근 3년간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3년간 매출액은 연평균 26.57%, 영업이익은 31.08%%, 당기순이익은 32.34% 증가했다.

올해도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다.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2964억원, 296억원, 189억원으로 전년비 22.99%, 40.28%, 15.24% 증가가 예상된다.

◆무인화 시대 선도 기업

한국전자금융으 실적이 개선되는 배경에는 근로자 임금 상승과 이에 따라 기업들이 무인화 기기를 앞다퉈 도입하고 있는 것과 관련있다.

이 회사는 ATM관리와 CD VAN기기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무인자동화기기와 무인주차장 사업에 진출했다. 기존 사업의 1200여명의 관리 인력과 전국 28개 AS 지사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강점이 있다.

무인자동화기기 공급기기수는 2014년 128대, 2015년 250대에서 2016년 렌탈 비즈니스를 적용하며 600대, 2017년 1300대까지 확대됐다. 매출액은 2016년 30억원, 2017년 65억원으로 추산된다. 최저임금인상으로 무인자동화기기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올해는 약 100억원의 매출액이 기대된다.

무인주차장 매출액은 2015년 20억원에서 2017년 160억원으로 대폭 증가했다. 한국전자금융이 운영하는 주차장은 지난해 240개(누적기준)에서 올해 400개로 증가, 매출액은 220억원이 기대된다.

한국전자금융 무인자동화기기

한국전자금융의 무인자동화기기. [사진=한국전자금융 홈페이지]

한국전자금융은 2000년 1월에 한국신용정보의 금융사업본부가 분사되어 설립되었다. 주요사업은 현금지급기 관리 사업이다. 은행을 대신하여 CD/ATM기기의 관리업무 대행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 현금지급기 관리 시장에서 차별적인 M/S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최근 주차장의 위탁관리 및 무인운영 서비스를 제공하는 무인주차사업과 무인자동화기기(KIOSK) 판매임〮대 및 유지보수 서비스를 신규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됐습니다. 기사 관련 문의 (02) 6071-1112]

#기사분류[0104,종목분석]

#종목[063570,한국전자금융]

#종목[034310,NICE]

#종목[030190,NICE평가정보]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버핏 리포트]삼성SDI, 완성차社 폼팩터 다각화 & 사업부 매각 통한 이익률 개선에 주목-대신 대신증권이 11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소형전지에서의 부진은 중대형 전지에서 일부 상쇄될 전망이며 편광필름 사업부 매각에 따른 영업 이익률 개선과 완성차 업체의 폼팩터 확장 계획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4만원을 유지했다. 삼성SDI의 전일 종가는 36만9500원이다.최태용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3..
  3. 에스텍, 전자장비와기기주 저PER 1위... 3.22배 에스텍(대표이사 강은순. 069510)이 10월 전자장비와기기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에스텍은 10월 전자장비와기기주 PER 3.22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이어 백금T&A(046310)(3.54), 현우산업(092300)(4.21), 슈프리마에이치큐(094840)(4.51)가 뒤를 이었다.에스텍은 지난 2분기 매출액 1235억원, 영업이익 158억원...
  4. [버핏 리포트] HDC현산, 3분기 실적↓...광운대 역세권 사업으로 턴어라운드 전망-KB KB증권은 4일 HDC현대산업개발(294870)에 대해 3분기에는 수익성이 악화되며 당장의 실적은 예상치를 하회할 전망이지만, 4분기 광운대 역세권 사업은 회사 이익의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3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전일 종가는 2만1600원이다.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2024년 3분기 HDC...
  5. [버핏 리포트] CJ제일제당, 고수익 제품 비중 확대로 수익성 개선 기대-신한투자 신한투자증권이 11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상반기 급격한 주가 상승 후 조정 국면이나 이를 적극적인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고, 4분기에는 주요 플랫폼 거래 재개에 따른 국내 가공식품 판매량 회복 전환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46만원을 유지했다. CJ제일제당의 전일 종가는 28만7000원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