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5년 연속 ROE 개선되고 있는 인터넷방송주 1위는 아프리카TV
  • 이정법 기자
  • 등록 2018-11-13 10:30:0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한경탐사봇] 인터넷 방송 기업 아프리카TV(067160)가 5년 연속 ROE(자기자본이익률)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의 탐색 결과 아프리카TV는 2013년 ROE 0.93%에서 2017년 ROE 23.24%로 25배 증가했다. 2018년 예상 ROE는 26.88%로 6년 연속 ROE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ROE는 투입한 자기 자본이 얼만큼의 이익을 나타냈는지의 지표로 기업의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이다.

아프리카TV ROE 증가세

아프리카TV,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3분기

아프리카TV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74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1%, 52% 성장한 수치이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도 12%, 21% 성장했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23%로 2017년 영업이익률 19%에서 약 4% 성장했다.

3분기 실적을 이끈 것은 전 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분석된다. 아이템 매출은 25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3%, 광고 매출은 4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5.8% 성장했다. 오픈스튜디오(PC방) 매출은 13억원으로 41%의 고성장에 성공했다.

아프리카TV 최근 및 예상 실적

규제에도 불구하고 상승하는 실적

다양항 규제가 아프리카TV의 악재가 될 것이라고 예상되었지만 아프리카TV 실적 상승을 막지 못했다. 지난해 국정 감사 이후 아프리카TV 일결제 한도가 330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축소되었다. 하지만 유료 아이템 매출은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 가입자별 평균 매출액 확대가 유료 아이템 매출의 증가로 연결되었다. 정부의 먹방 규제로 아프리카TV 주요 콘텐츠에 제한이 생길 것이라는 우려도 존재했으나 영향은 미미했다.

이러한 성장세는 2019년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아프리카TV의 2019년 예상 영업이익은 360억원이다. 아이템 결제가 대중화되며 아이템 매출이 2년 연속 20% 이상 성장하는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다. 광고 매출과 오픈스튜디오 매출 또한 증가세가 예상된다.

아프리카TV 최근 3개월 주가 추이

아리카TV 최근 3개월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증권]

◆4분기 겨울방학은 성수기

아프리카TV는 2019년 다양한 모멘텀으로 기대가 가능하다. 올해 여름 월드컵 중계 효과료 장중 신고가를 기록한 이후 주가가 하락했지만 이는 과도한 디스카운트라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존재한다.

4분기는 겨울방학과 광고 시장 성수기 효과로 매출 성장이 전망된다. 2019년에는 IPTV와 VOD, 케이플TV로의 플랫폼 확장도 진행 중이다. 시장 확대가 성공한다면 플랫폼 다변화와 광고 매출 성장이 지속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됐습니다. 기사 관련 문의 (02) 6071-1112]

#기사분류[0104,종목분석]

#종목[067160,아프리카TV]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네이버(NAVER), 두나무 편입과 글로벌 AI 협업 기대 – 메리츠 메리츠증권은 26일 네이버(NAVER)(035420)에 대해, 두나무 인수 추진과 글로벌 AI 기업과의 협업 가능성에 따라 성장 모멘텀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네이버의 전일 종가는 25만4000원이다.이효진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교환 추진은 단순한 연결 이익 증...
  2. 동양이엔피, 전기제품주 저PER 1위... 3.23배 동양이엔피(대표이사 김재수 김재만. 079960)가 9월 전기제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양이엔피가 9월 전기제품주 PER 3.2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파워넷(037030)(4.63), 신화콘텍(187270)(5.82), 에스씨디(042110)(7.64)가 뒤를 이었다.동양이엔피는 지난 2분기 매출액 1412억원, 영업이익 13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매출액...
  3. [장마감] 코스피 0.40%↓(3472.14), 코스닥 1.29%↓(860.94) 24일 코스피는 전일비 14.05 포인트(0.40%) 하락한 3472.14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2487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억원, 2124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11.27 포인트(1.29%) 상승한 860.94으로 마쳤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30억원, 1698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4348억원 순매수했다. 김지원 KB리서치 연구원은 최근 상승 랠리를 ...
  4. [이슈] 네이버, 두나무 계열사 편입하면 재계 22→14위↑ 네이버(035420)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를 계열사로 편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나오자 네이버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26일 오전 10시42분 현재 네이버 주가는 26만 1,000원으로 전일비 2.76% 상승했다. 네이버의 두나무 계열사 편입이 현실화하면 '재계의 지각변동'이라고 할만하다. 올해 초 공정거래...
  5. [시황] 미국증시, 금리 인하 지연 우려에 3일 연속 하락세 지속 미국은 실업수당 상회, 2분기 GDP 상회, 연준 신중론으로 금리 상승, 주식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인해 금리 인하가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생기며 3일 연속 하락세가 지속됐다.유럽은 미 보안조사 이슈로 헬스케어와 산업재에 압박이 가해지고 금리 인하 지연 우려가 나타나며 약보합 마감했다.중국은 AI 섹터 집중도가 증가했다. AI 에이전트,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