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SK텔레콤, 지배구조 개편의 원년-유안타
  • 이정법 기자
  • 등록 2018-11-19 08:22:0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이정법 기자] 유안타증권은 19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2019년 지배구조 개편 완성과 증익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4만원을 유지했다. SK텔레콤의 전일 종가는 27만9000원이다.

유안타증권의 최남곤 애널리스트는 『선택 약정 할인율 조정 영향이 마무리 국면에 들어서고, 5G 가입자 유치 효과가 나타나 2019년 하반기 이후 APRU(가입자당 평균 수익)가 상승 전환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2014년 4분기부터의 장기 하락 추세가 반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19년 하반기 APRU 상승전환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상승 기조를 보일 것』이라며 『2020년 이동전화 매출액은 12조2300억원으로 전망되며 견조한 매출 성장으로 영업이익은 2019년 1조3800억원, 2020년 1조5600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SK텔레콤은 2019년 상반기까지는 물적 분할을 공식화하고 2019년 주주총회 및 규제기관의 승인을 얻어 지주회사 체제 전환을 마무리할 것』이라며 『이동전화/반도체/미디어/커머스/보안 사업을 포괄하는 ICT지주회사로 재평가 기회를 노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 『SK하이닉스 배당과 연계하는 배당 정책 발표가 예상된다』며 『이르면 2019년 상반기 말 중간 배당부터 반영될 가능성이 높은데, 현실적으로 주당 1000원 인상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한편 『커머스(11번가)와 OTT(옥수수)를 멤버쉽 서비스 형태로 전환시킬 전망이다』며 『특히 조만간 발표 예상되는 옥수수 분할과 외부 투자 유치 건은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SK텔레콤은 무선통신사업과 전화, 인터넷, 데이터 및 통신망 임대서비스, 플랫폼 서비스 등을 영위하는 코스피 상장사이다.

skt_ci

사진 = SK텔레콤 CI

ljb@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