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6년 연속 순이익 증가 기대되는 IT서비스주 1위는 상상인. 비결은?
  • 김주희 기자
  • 등록 2018-11-28 09:30:0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한경탐사봇] 6년 연속 순이익 증가가 기대되는 IT서비스 기업 1위는 상상인(038540)으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이 IT서비스 기업들의 2013~2017년 실적과 올해 추정 실적을 바탕으로 EPS(주당순이익)를 조사한 결과 6년 연속 EPS 증가가 기대되는 기업은 3개였다. 그 중 올해 추정 증가율 1위는 상상인(038540)(33.98%)이었다. 이어 삼성에스디에스(018260)(21.84%), 민앤지(214180)(9.43%)가 뒤를 이었다.

6년 연속 EPS증가가 기대되는 IT서비스 기업

EPS란 기업의 당기순이익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값으로 1주당 이익을 얼마나 창출했는지를 보여준다. 기업이 1년간 거둔 이익에 대한 주주의 몫을 의미한다.

◆상상인, 올해 EPS 2811원 전망

상상인 연간 EPS

상상인의 EPS는 최근 5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2013년 225원, 2014년 447원, 2015년 678원에서 2016년 1452원, 2017년 2098원으로 대폭 증가했다. 46개 IT서비스 기업 중 2013년 16위, 2014년 15위에서 2015년 9위, 2016년, 2017년 5위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안착했다.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 갈 것으로 보인다. 추정 EPS는 전년비 33.93% 증가한 2811원으로 IT서비스 기업 중 3위를 차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창사 최대 실적 기대

상상인 연간 실적

상상인은 지속적으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 최근 5년간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증가했고 매출액은 전년비 15.61% 하락한 2015년을 제외하고 꾸준한 개선세를 보였다. 5년간 매출액은 연평균 49.33%, 영업이익은 124.14%, 당기순이익은 78.87% 증가했다.

올해도 개선세를 이어 갈 전망이다.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4667억원, 1741억원, 1342억원으로 전년비 17.38%, 42.82%, 33.93% 증가가 예상된다.

안정적 포트폴리오 구축

상상인은 3분기 매출액 1391억원, 영업이익 435억원, 당기순이익 312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동기 대비 69.4%, 65.7%, 41.7% 증가, 전분기대비 30.7%, 10.3%, 2.9% 증가했다.

본업인 정보통신 부문에서 지난 2분기 52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3분기 7억원 흑자를 냈다. 상상인선박기계 영업이익은 63억원으로 전분기(26억원)대비 152% 대폭 증가했다.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합계 영업이익은 368억원으로 전분기(417억원) 대비 11.75% 감소했다.

상상인

[사진=상상인 홈페이지]

상상인은 네트워크 설계, 장비공급 및 설치, 유지보수 등 정보통신사업과 상호저축은행법에 의한 상호신용계, 신용부금, 부금대출 및 어음할인 업무 등 금융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매출구성은 금융서비스 76.24%, 정보통신 12.58%, 조선 자동화설비 10.15%, 전산프로그램 운용 0.87%, 기타 0.16% 이다.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됐습니다. 기사 관련 문의 (02) 6071-1112]

#기사분류[0104,종목분석]

#종목[038540,상상인]

#종목[018260,삼성에스디에스]

#종목[214180,민앤지]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버핏 리포트] 삼성중공업, 4Q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 예상...수주 목표 56% 달성 -유진 유진투자증권이 25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모잠비크 Coral Sul 2 수주, 미국 델핀과 캐나다 웨스턴 FLNG 등 해양 수주를 늘릴 것이고 안정적인 실적이 예측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1만50원이다.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조3229억원(YoY +15%...
  3. [버핏 리포트] 삼성E&A, 정산이익으로 3Q 선방했지만…수주 불확실성 지속-유안타 유안타증권이 25일 삼성E&A(028050)에 대해 수주 이후 착공까지의 시차가 상대적으로 짧고 손실 리스크도 제한적인 캡티브(Captive) 물량 축소가 가시화되고 있어 오는 2025년 매출과 이익의 감소폭이 기존 추정치 대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4.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5. [버핏리포트] LG전자, 수익성 감소했지만 구조개선 효과 나타나 수요 회복-대신 대신증권이 25일 LG전자(066570)에 대해 3분기에 구조개선 효과가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7200원이다.조대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2조1764억원(전년대비 +10.7%), 영업이익 7519억원(전년대비 -20.9%)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이는 전기차 판매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