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옥션, 목표주가 괴리율 51.67% 1위
  • 지윤석 기자
  • 등록 2018-12-21 10:37:3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지윤석 기자] 서울옥션(063170)이 최근 증권사에서 발표된 종목 가운데 목표주가 괴리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1주일 동안 발표된 증권사 리포트 가운데 서울옥션의 목표주가 괴리율이 51.67%로 가장 높았다. 키움증권의 김상표 애널리스트는 서울옥션의 목표주가를 1만8000원으로 제시하며 전일 종가(8700원) 대비 51.67%의 괴리율을 기록했다.

서울옥션이 목표주가 괴리율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제노레이(122310)(50.26%), 세운메디칼(100700)(48.51%), 삼성전기(009150)(44.05%) 등이 뒤를 이었다.

괴리율이란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목표주가와 현재 주가와의 차이를 백분율로 표시한 지표다. 예를 들어, 애널리스트가 목표주가를 1만원이라 했을 때, 현재 주가가 5000원이라면 주가 괴리율은 50%가 된다. 보통 증권사의 목표 주가와 현재 주가와의 차이(괴리율)가 크게 벌어지는 종목일수록 주식시장에서 저평가 상태로 평가한다.

12.21 목표주가 괴리율 상위 10선

키움증권의 김상표 애널리스트는 21일 서울옥션에 대해 『지난 13일 평창동 본사에서 창립 20주년 특별 경매를 개최했다』며 『이번 150회 국내 경매 결과 총 출품수 84점, 총 낙찰수 66점, 낙찰총액 136억4000만원, 낙찰률 78.6%를 기록하며 지난해 12월 국내 경매를 대폭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4분기 매출액은 257억원(YoY +49.7%), 영업이익은 57억원(YoY +79.3%)일 것』이라며 『큰 폭의 질적 성장세는 10월, 11월 호실적을 기록한 홍콩 경매가 견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이번 150회 국내 경매 축소 때문에 서울옥션의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가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당초 경매 규모 330억원이 기존 12월 경매 규모(150억원 수준) 및 예상치를 대폭 뛰어넘는 규모였기에 실적 컨센서스에는 부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 남은 기간 2차례 온라인 경매(25억원과 55억원 규모)와 에프터세일이 예정되어 있다』며 『이는 서울옥션의 실적 모멘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옥션은 1998년 12월 30일에 설립됐으며 회화, 도자기와 같은 미술품을 주로 경매를 통하여 위탁 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서울옥션

[사진=서울옥션 홈페이지]

 

jys@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