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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리포트] 삼성SDI, 2차전지 사업 확장 잠재력을 매수-NH투자
  • 지윤석 기자
  • 등록 2019-01-03 10: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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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연구소=지윤석 기자] NH투자증권은 3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주가와 밀접하게 연결된 2차전지 사업이 크게 성장할 수 있는 방향으로 시장 환경이 전개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10시 7분 삼성SDI의 주가는 20만4500원이다.

NH투자증권의 고정우 애널리스트는 『삼성SDI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7100억원(QoQ +7%), 영업이익 2607억원(QoQ +8%)으로 성장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소형전지의 경우 Non-IT(비 IT)용 원형전지 볼륨 성장 등이 실적 개선으로 연결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어 『중대형전지의 경우 xEV(전기자동차)용 전지가 성장을 견인하고 ESS(에너지저장시스템)용 전지는 ESS 수주 효과(피크저감용)가 반영되어 좋은 실적 흐름 이어갈 것』이라며 『전자재료의 경우 계절적 비수기 영향에도 불구하고 펀더멘털(주요 거시경제지표) 변화가 없어 높은 이익 창출력이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삼성SDI의 예상 영업이익은 9221억원으로 소형전지의 경우 구조적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영역이며 대규모 설비를 갖춘 삼성SDI가 볼륨 성장을 적극적으로 추구할 수 있는 사업이기 때문』이라며 『소형전지 부문 내 EV용 매출 규모는 약 1000억원 내외로 EV용 매출 비중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xEV와 ESS 시장 확대가 지속되면서 성장 동력이 성장동력 유지로 중대형전지 사업의 이익 기여가 본격화되어 이 부문의 지난해 영업적자 933억원에서 올해 87억원(흑자전환)을 바라본다』며 『전자재료 사업의 경우 IT 재료 중 SOH(스핀온하드마스크), OCA 필름(광학용투명접착필름) 등이 Captive(계열사 간 내부시장) 내 유리한 포지션을 유지할 것이기에 안정적 실적 창출이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삼성SDI는 1970년 1월에 설립됐고 소형전지, 중대〮형전지 등을 생산/판매하는 에너지솔루션 사업부문과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재 등을 생산/판매하는 전자재료 사업부문을 영위하는 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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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SDI 홈페이지]

 

jys@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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