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청담러닝, 중국 JV 설립완료로 빠른 로열티 수입 증가 전망-ktb투자
  • 박정호 기자
  • 등록 2019-01-04 10:36:2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박정호 기자] ktb투자증권은 4일 청담러닝(096240)에 대해 중국 내 JV(조인트벤처) 설립 완료로 중국 사업은 빠르게 확장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전 10시 39분 현재 청담러닝의 주가는 1만8200원이다.

ktb투자증권의 김재윤 애널리스트는 『청담러닝은 지난해 12월 19일 중국 신남양의 자회사 Only Education(온리 에듀케이션)과 JV 설립을 완료했다』며 『이를 통해 중국 사업 진행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현재 JV는 4개 학원을 설립하여 운영 중이고 매년 최소 10개 이상의 직영점을 개원하며 JV 수익 및 로열티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며 『3~12세를 타깃으로 인당 약 6$/月 수준의 로열티가 발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해당 프로그램은 JV 외에도 기존 신남양의 2400개 학원에 적용하고 이미 지난해 3분기부터 신규 로열티 매출이 발생 중이며 현재 8개 학원에 진입했다』며 『JV가 완료된 만큼 올해 청담러닝 프로그램을 활용할 목적으로 지난 12월 상해 소재 유아 영어학원 Kaidun(카이든)을 인수함에 따라 청담러닝은 약 7000명의 학생에 대한 로열티 수익을 한번에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Only Education은 현재 약 2만명의 학생을 보유하고 있는 상해 소재 유아영어학원 신규 인수를 논의 중』이라며 『신남양의 기존 2400개 학원의 2~12세 비중은 약 30% 정도로 파악되며 잠재 수강생 수는 72만명 정도로 추정돼 학원생수만 감안하더라도 600억원규모의 신규 시장 열리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올해 실적은 매출액 1718억원(YoY +10.8%), 영업이익 307억원(YoY +45.8%)전망한다』며 『청담러닝은 중국 시장 확대에 따른 실적 성장뿐 아니라 약 6.3%에 달하는 배당수익률도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청담러닝은 학원 운영업 및 교육관련 서비스업을 목적으로 1998년 12월 `청담어학원`을 설립했으며, 2002년 06월 법인으로 전환했다.

청담러닝 합자사

청담러닝의 합자사 Only Education. [사진=청담러닝 홈페이지]

 

bjh@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