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대림산업, 여전한 저평가 상태-교보
  • 지윤석 기자
  • 등록 2019-01-17 08:57:1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지윤석 기자] 교보증권은 17일 대림산업(000210)에 대해 실적 모멘텀이 부족하지만 여전히 저평가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대림산업의 전일 종가는 9만9500원이다.

교보증권의 백광제 애널리스트는 『대림산업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6000억원(YoY -20.5%), 영업이익 1770억원(YoY +93.5%)으로 수주 잔고 부족에 따른 전반적 매출액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토목 부문의 기저 효과로 이익이 급증했다』며 『매출액은 전년 증설에 힘입은 유화부문(YoY +19.3%) 및 연결 자회사(YoY +19.3%) 실적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수주 잔고의 급격한 감소로 건설부문 매출액도 급격하게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주택 준공물량 증가에 따른 주택(YoY -28.5%)과 S-Oil Ruc 프로젝트 종료에 따른 플랜트(YoY -66.0%)의 매출액 감소 폭이 클 것』이라며 『매출총이익(YoY +23.2%)은 주택(YoY -30.1%), 플랜트(YoY -25.9%)의 경우 매출액 감소로 대폭 감소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유화(YoY -1.9%)의 경우 유가 하락에 따른 마진 축소로 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전년 평택 국제대교 손실 선반영에 따른 토목 원가율(YoY -38.9%p) 대폭 개선에 힘입어서 이익이 증가할 것이고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10조9000억원(YoY -11.9%), 영업이익은 8560억원(YoY +56.8%)으로 매출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토목 원가율 개선 효과로 영업이익이 급증했다』며 『연결 매출액은 삼호 연결 온기 반영에 따른 연결 자회사 매출(YoY +5.0%)이 증가했지만 ‘15년 분양물량의 순차적 준공과 울산 S-Oil 프로젝트 종료에 따른 주택(YoY -14.4%) 및 플랜트(YoY -51.8%) 등 별도 매출액(9조1000억원, YoY -19.3%)이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토목(670억원, YoY +2560억원) 비용 선반영에 따른 흑자 전환 및 삼호 연결 온기 반영 효과(YoY +610억원)에 힘입어 연간 영업이익은 급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림산업은 토목, 주택, 플랜트 등의 종합건설업을 영위하는 건설사업부와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하는 석유화학사업부로 구성되어 있는 종합건설회사이다.

대림산업 로고

대림산업 로고. [사진=대림산업 홈페이지]

 

jys@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