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지난해 4Q 매출액 증가율 1위 광고 기업은 이노션. 비결은?
  • 신현숙 기자
  • 등록 2019-01-22 14:00:0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한경탐사봇] 한국 주식 시장의 광고주 가운데 지난해 4분기 매출액 증가율 1위는 이노션(214320)으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의 탐색 결과 이노션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3564억원으로 전년비 14.86% 증가했다.

광고 관련주의 분기별 매출액

이어 인크로스(216050)(13.76%), 지투알(035000)(6.93%), 제일기획(030000)(5.11%), 나스미디어(089600)(-12.9%) 순이었다.

이노션 연간 매출액 (억원)

광고계는 전통적으로 연말이 성수기이다. 연휴와 연말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이노션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 2, 3 분기와 비교해도 월등하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노션, 자체 최고 실적 달성 예정

이노션의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가 1조2662억원, 1170억원, 950억원으로 전년비 11.20%, 20.99%, 25.5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3584억원, 323억원, 264억원으로 전년비 15.50%, 33.47%, 57.14%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노션 최근 실적

광고기업은 통상 매출에서 매출원가 개념인 협력사 지급비용을 제외한 매출총이익을 주요 경영실적 지표로 삼고 있다. 즉 매출에서 외주 비용을 걷어낸 금액이 매출총이익으며 이는 광고기업의 수익성 지표이다. 광고업의 특성상 외형을 가늠하기에 매출액보다 합리적이기 때문이다.

이노션의 4분기 매출총이익은 1303억원으로 전년비 2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간으로 지속된 비계열 성과 확대 흐름은 4분기에도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본사 매출총이익은 지난해 국내 지상파 파업, 계열사의 판매 부진, 저조한 업황에 따른 주요 광고주의 소극적 마케팅 활동 등으로 감소했던 기저 효과까지 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2월 11일 국내 공식 출시된 현대차의 플래그십 대형 SUV ‘팰리세이드(Palisade)’ 관련 광고 물량도 4분기 실적에 일부 반영됐으며 1분기에도 인식될 것이다. 해외 매출총이익은 D&G(David & Goliath) 인수 효과로 미주 지역의 높은 증가율도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광고 목록

이노션 광고 목록. [사진=이노션 홈페이지]

이노션은 지난해 계열사의 실적 부진 등에도 불구하고 M&A(인수합병) 효과, 비계열 포트폴리오 강화 등으로 외형과 이익 증가를 달성했다. 올해에는 계열사의 국내외 신차 출시에 따른 마케팅 효과로 계열 물량도 늘며 매출총이익 증가가 기대된다. 

이노션 최근 1년간 주가 추이

이노션의 최근 1년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됐습니다. 기사 관련 문의 (02) 6071-1112]

#기사분류[0104,종목분석]

#종목[214320,이노션]

#종목[216050,인크로스]

#종목[035000,지투알]

#종목[030000,제일기획]

#종목[089600,나스미디어]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네이버(NAVER), 두나무 편입과 글로벌 AI 협업 기대 – 메리츠 메리츠증권은 26일 네이버(NAVER)(035420)에 대해, 두나무 인수 추진과 글로벌 AI 기업과의 협업 가능성에 따라 성장 모멘텀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네이버의 전일 종가는 25만4000원이다.이효진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교환 추진은 단순한 연결 이익 증...
  2. 동양이엔피, 전기제품주 저PER 1위... 3.23배 동양이엔피(대표이사 김재수 김재만. 079960)가 9월 전기제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양이엔피가 9월 전기제품주 PER 3.2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파워넷(037030)(4.63), 신화콘텍(187270)(5.82), 에스씨디(042110)(7.64)가 뒤를 이었다.동양이엔피는 지난 2분기 매출액 1412억원, 영업이익 13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매출액...
  3. [장마감] 코스피 0.40%↓(3472.14), 코스닥 1.29%↓(860.94) 24일 코스피는 전일비 14.05 포인트(0.40%) 하락한 3472.14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2487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억원, 2124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11.27 포인트(1.29%) 상승한 860.94으로 마쳤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30억원, 1698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4348억원 순매수했다. 김지원 KB리서치 연구원은 최근 상승 랠리를 ...
  4. [이슈] 네이버, 두나무 계열사 편입하면 재계 22→14위↑ 네이버(035420)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를 계열사로 편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나오자 네이버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26일 오전 10시42분 현재 네이버 주가는 26만 1,000원으로 전일비 2.76% 상승했다. 네이버의 두나무 계열사 편입이 현실화하면 '재계의 지각변동'이라고 할만하다. 올해 초 공정거래...
  5. [시황] 미국증시, 금리 인하 지연 우려에 3일 연속 하락세 지속 미국은 실업수당 상회, 2분기 GDP 상회, 연준 신중론으로 금리 상승, 주식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인해 금리 인하가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생기며 3일 연속 하락세가 지속됐다.유럽은 미 보안조사 이슈로 헬스케어와 산업재에 압박이 가해지고 금리 인하 지연 우려가 나타나며 약보합 마감했다.중국은 AI 섹터 집중도가 증가했다. AI 에이전트,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