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LG상사, EPS 대폭 증가로 밸류에이션 매력 UP-하이투자
  • 박정호 기자
  • 등록 2019-01-21 08:27:4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박정호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1일 LG상사(001120)에 대해 물류부문에서 매출성장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면서 향후 수익성 향상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3만원에서 2만1000원으로 하향했다. LG상사의 종가는 1만6250원이다.

하이투자증권의 이상헌 애널리스트는 『LG상사는 지난해 4 분기 K-IFRS 연결기준 매출액 2조5933억원(YoY-24.7%, QoQ+0.8%), 영업이익 484 억원(YoY+82.0%, QoQ+3.0%)으로 예상되면서 시장 기대치에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자원부문에서는 석탄가격 하락과 더불어 인프라부문에서는 투루크메니스탄 프로젝트 종료로 인한 수익 감소가 예상 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실적의 경우 K-IFRS 연결기준 매출액 10조1720억원(YoY+2.7%), 영업이익 2,035억원(YoY-3.3%), 지배주주순익 868억원(YoY 흑자전환)이 될 것』이라며 『올해 영업이익의 경우 물류부문에서의 이익 증가보다는 석탄생산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석탄가격 하락 영향 및 인프라부문에서의 프로젝트 중단에 따른 수익 감소가 더 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소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지배주주순이익이 지난해에는 법인세 추징 등의 영향으로 적자가 예상되지만 올해의 경우 이러한 기저효과로 흑자전환이 전망된다』며 『무엇보다 콜롬비아 지오파크 석유광구 매각에도 불구하고 올해 지분법이익이 250 억원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배주주순이익 향상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어 『모든 악재는 이미 주가에 선반영 되었으며 올해 EPS(주당순이익)의 대폭 증가로 밸류에이션 매력 돋보일 것』이라며 『이러한 환경하에서 올해 EPS의 대폭 증가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돋보이면서 주가 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1953년 설립된 LG상사는 LG계열 기업집단에 소속된 종합상사로서, 자원, 원자재 부문 및 산업재 부문의 산업을 영위하고 있다.

투르크메니스탄 정유공장

LG상사의 투루크메니스탄 정유공장. [사진=LG상사 홈페이지]

 

bjh@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2. [버핏 리포트] 대한조선, 내년 영업이익률 25.6%로 역대 최대치 전망 ...탱커선 호황기 누리며 기대감 증폭 - DS DS투자증권은 28일 대한조선(439260)에 대해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수익성 1등 조선사’ 로 탱커선 호황기를 누리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대한조선의 전일 종가는 6만7300원이다.김대성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24.3%)을 .
  3. 오리콤, 광고주 저PER 1위... 6.43배 오리콤(대표이사 박병철 정승우. 010470)이 11월 광고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리콤이 11월 광고주 PER 6.4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인크로스(216050)(7.11), 이노션(214320)(8.66), 이엠넷(123570)(9.62)가 뒤를 이었다.오리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558억원, 영업이익 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0.14%, 영업이익은 75% 감소...
  4. 소맥 가격, 올 한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 빵 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 올 한해 동안 국제 소맥(wheat) 가격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버핏연구소가 최근 10년(2015. 1~2025. 11) CBOT(시카고상품거래소)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국제 소맥 선물 가격은 11월 13일 기준 부셸 당 535.75 센트로 올해 1월 초 대비 10.7% 하락했다. 2월 초 615센트로 최고점을 찍기도 했으나 이후 기록적인 공급 증가 전...
  5. [버핏 리포트] KSS해운, 3Q 누적 매출액 4139억 ...주가상승 관건은 주주환원 – 하나 하나증권은 21일 KSS해운(044450)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 운송에 특화된 선사로서 안정적인 수익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암모니아 시장 개화 전까지는 주주환원 확대 여부가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SS해운의 전일 종가는 9460원이다.안도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KSS해운이 3분기 누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