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탐사봇] 한국 주식 시장에 상장된 생명공학 기업 가운데 지난해 4분기 순이익 증가율 1위는 한스바이오메드(042520)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의 탐색 결과 한스바이오메드의 지난해 4분기 주당순이익(EPS)은 259원으로 전년비 97.71% 급증했다. 이어 쎌바이오텍(049960)(78.47%), 메디톡스(086900)(-6.85%), 휴젤(145020)(-51.69%)의 순이었다.
EPS(Earnings Per Share)란 주당순이익으로, 당기순이익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값이다. 1주당 이익을 얼마나 창출했는지를 보여준다. 기업이 1년간 거둔 이익에 대한 주주의 몫을 의미하며 EPS가 꾸준히 증가했다는 것은 그 기업의 경영 실적이 양호하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한스바이오메드의 지난해 EPS는 1123원으로 전년비 175.25% 급증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사는 인체이식용 피부와 뼈 이식재 및 실리콘제품등의 제조와 판매를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한스바이오메드, 올해는 실리콘 폴리머가 성장 견인
한스바이오메드의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517억원, 103억원, 49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2.23%, 8.42%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9.51%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5억원, 21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은 51.0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8.89% 감소했다.
지난해 매출액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인체조직 제품 매출액 206억원, 실리콘 제품 매출액 157억원, 리프팅실을 포함한 의료기기 매출액 77억원, 화장품 매출액 68억원으로 모든 부문이 전년비 증가했다.
한스바이오메드 실리콘폴리머. [사진=한스바이오메드 홈페이지]
한스바이오메드의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683억원, 159억원, 130억원으로 전년비 32.11%, 54.37%, 165.31%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는 실리콘 폴리머가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마이크로 텍스처 제품 출시효과로 실리콘 폴리머 매출액은 157억원으로 전년비 60% 증가가 예상된다.
한스바이오메드의 최근 1년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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