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원익IPS, 알겠어요 대장!-이베스트투자
  • 박정호 기자
  • 등록 2019-02-19 08:17:2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박정호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9일 원익IPS(240810)에 대해 2020년 이후 실적 상승 추세 진입에 따른 프리미엄을 반영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했다. 원익ISP의 전일 종가는 2만3350원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어규진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047억원(YoY +16.5%, QoQ -46.6%) 영업적자 86억원으로 적자 전환하며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98억원)를 하회했다』며 『수익성이 부진한 이유는 인센티브와 원익테라세미콘과 합병 전 불용 재고비용 등 일회성 비용이 100억원 이상 반영된 것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올해 합병 원익IPS의 실적은 매출액 7629억원(-9.7%), 영업이익 1184억원(7.5%)으로 부진이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주가는 반등했더라도 여전히 올해 삼성전자는 DRAM(디램) 및 NAND(낸드) 신규투자를 최소화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올해 인프라 투자가 완료되면 2020년 이후 삼성전자 반도체 장비 투자와 QD OLED(양자점 유기발광다이오드) 및 플 렉서블 OLED 투자가 재개될 것』이라며 『2020년 실적은 매출액 9852억원(+29.1%), 영업이익 1858억원(57.0%)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최근 반도체 업황 바닥 돌파 및 중장기적 성장 기대감으로 원익ISP의 주가는 연초 저점대비 39.3% 급등했다』며 『반면 원익테라세미콘과의 합병으로 통합 장비 시너지가 기대되는 2020년에 동사의 PER은 7.6배(올해 추정치 11.6배) 수준으로 중장기적 밸류에이션 매력도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원익IPS는 인적분할로 설립된 신설회사로 2016년 5월 재상장됐고 분할 전 회사인 원익홀딩스가 영위하던 사업 중 반도체, Display 및 Solar 장비의 제조사업부문을 담당는 업을 영위하고 있다.

원익IPS의 연구개발 단지

원익IPS의 연구개발 단지. [사진= 홈페이지]

 

bjh@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