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에스에너지, 2018년 실적 주춤...2019년 성장 회복 기대
  • 홍지윤 기자
  • 등록 2019-02-26 14:37:0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한경탐사봇] 신재생에너지 그룹 에스에너지(095910, 대표 홍성민)가 25일 2018년 매출액 변동 공시를 발표했다.

2018년 매출은 연결기준 1,655억원으로 전년대비 26% 감소했다. 매출은 감소했으나 매출총이익률은 1%p이상 개선된 16.4%가 전망된다. 별도기준 매출총이익률은 16%로 전년대비 약 5%p 개선되며, 당기순이익 9억원으로 흑자전환이 기대된다.

에스에너지의 주요사업은 태양광모듈과 EPC 부문으로 이루어져 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태양광 모듈 부문 실적은 2016년부터 시작된 모듈가격 하락이 매출감소에 영향을 끼쳐 규모 면에서 실적하락을 경험했지만, 태양광 모듈 아웃소싱 확대를 통한 원가절감으로 수익성은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2019년에는  아웃소싱 모듈 판매 확대, 이집트JV 설립 추진을 통한 생산원가 절감, 베트남,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 진입 본격화를 통해 수익성뿐 아니라 성장성 또한 회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PC 부문의 경우, 2018년 지방선거에 따른 인허가와 프로젝트파이낸싱 지연으로 사업 확장이 제한됐으나 현재는 프로젝트파이낸싱이 확정된 프로젝트나 자본력이 우수한 사업주가 진행하는 프로젝트만 선별 참여해 영업현금흐름 흑자를 창출하는 구조를 정착시켰다.

이에 따라 그간 지연되었던 안건들의 계약체결이 이어지면서 외형성장과 함께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9년에도 에스에너지는 수익성 높은 사업 위주로 수행할 것이며, 국내외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를 통한 실적 개선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 같은 자구 노력과 함께 정부의 전폭적인 신재생에너지 육성 정책에 따라 에스에너지의 실적 개선은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2020년까지 새만금에 원전 2기 분량인 2,800㎿ 규모의 태양광발전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며, 태양광과 연계한 수전해 시스템 구축을 통해 수소 생산량을 증대할 계획이다.

현재 에스에너지는 자회사인 수소연료전지 전문기업 에스퓨얼셀과 신규 사업인 수소 생산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개발 중에 있으며, 향후 정부정책에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에스에너지 logo

#기사분류[0104,종목분석]

#종목[095910,에스에너지]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2. [버핏 리포트] 대한조선, 내년 영업이익률 25.6%로 역대 최대치 전망 ...탱커선 호황기 누리며 기대감 증폭 - DS DS투자증권은 28일 대한조선(439260)에 대해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수익성 1등 조선사’ 로 탱커선 호황기를 누리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대한조선의 전일 종가는 6만7300원이다.김대성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24.3%)을 .
  3. [버핏 리포트] KSS해운, 3Q 누적 매출액 4139억 ...주가상승 관건은 주주환원 – 하나 하나증권은 21일 KSS해운(044450)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 운송에 특화된 선사로서 안정적인 수익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암모니아 시장 개화 전까지는 주주환원 확대 여부가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SS해운의 전일 종가는 9460원이다.안도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KSS해운이 3분기 누적...
  4. [버핏 리포트] 네이버, 두나무 결합으로 웹3·핀테크 장기 성장동력 확보…연결실적 개선 본격화 - 대신 대신증권은 28일 네이버(035420)에 대해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교환으로 글로벌 디지털 자산 산업 주도권 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향후 연결 실적 편입과 사업 확장에 따른 장기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3만원으로 제시했다. 네이버의 전일 종가는 25만1500원이다. 이지은 대신증권...
  5. [버핏 리포트] 엔씨소프트, 아이온2 안정적 국면...자체 결제 시스템으로 수수료↓ - NH NH투자증권이 28일 엔씨소프트(036570)에 대해 아이온2의 성과가 초기 우려와 달리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기존 게임에 자체 결제 시스템 도입으로 지급 수수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2만원으로 '상향'했다. 엔씨소프트의 전일 종가는 21만3500원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애널리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