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HOT리포트] LG화학, 조회수 267건으로 1위
  • 지윤석 기자
  • 등록 2019-02-27 13:00:1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지윤석 기자] LG화학(051910)에 대한 증권사 보고서가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27일 금융정보업체 와이즈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1주일 동안 발간된 보고서 가운데 NH투자증권의 황유식 애널리스트가 LG화학에 대해 분석한 보고서가 조회수 267건을 기록하며 조회수가 가장 높았다.

LG화학이 조회수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23건), 티씨케이(064760)(205건), 디오(039840)(192건), SBS(034120)(191건) 등이 뒤를 이었다.

0227 순위

NH투자증권은 LG화학에 대해 폭스바겐에게 2차전지 조인트벤처 설립을 반대하면서 경고를 전달했는데, 이는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전기자동차용 2차전지 수주를 위한 선제적 조치이자 전기자동차용 2차전지 기업의 협상력을 증명한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0만원을 유지했다. LG화학의 전일 종가는 38만6000원이다.

NH투자증권의 백영찬 애널리스트는 “외신에 따르면 LG화학은 폭스바겐(Volkswagen)에게 2차전지 조인트벤처 설립을 반대하며, 조인트벤처 진행 시 2차전지 납품을 중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라며 “경고의 수위는 확인되지 않으나 조인트벤처 설립 반대의견은 전달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그는 “납품 기업이 고객사에게 반대 의견을 강력하게 요청했다는 것은 전기자동차용 2차전지 기업의 협상력을 입증한 것”이라며 “LG화학이 폭스바겐의 조인트벤처 설립에 반대한 이유는 2~3년 이후 2차전지 신규 수주 전에서 잠재적 경쟁자를 원천적으로 봉쇄하고, 전기자동차용 2차전지 시장 과점화를 촉진하려는 의도”라고 판단했다.

또한 “외도를 막고자 했다고 LG화학과 폭스바겐 사이의 협업 관계가 약화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미 폭스바겐으로부터 2020~2021년형 전기자동차 모델까지(2022년형 모델도 일부 포함) 2차전지 수주를 받아 놓은 상태로 2차전지 생산자 교체는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이번 경고가 LG화학에겐 폭스바겐의 외도를 막고 긴밀한 관계를 강화시키는 계기”라고 관측했다.

LG화학은 기초소재사업과 전지사업, 정보전자소재 및 재료사업, 그리고 2017년 1월 구 ㈜엘지생명과학 합병을 통해 생명과학사업까지 영위하는 기업이다. 정보전자소재부문의 편광판은 중국 남경에 생산 체제를 구축했고, 글로벌 최대 성장 시장인 중국에서 일등 시장 지위를 확보했다. 생명과학사업은 당뇨신약 `제미글로`를 비롯하여, 인간성장호르몬제 `유트로핀`, 관절염주사제 `시노비안`, 류머티스관절염 치료제 `유셉트` 등의 의약품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시장 선도 기업인 LG화학

Navigant Research에 따르면 LG화학은 시장 선도 기업이다. [사진=LG화학 홈페이지]

 

jys@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