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마법공식 저평가 우량제약주 1위는 동국제약. 왜?
  • 신현숙 기자
  • 등록 2019-02-28 09:30:0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한경탐사봇] 한국 주식 시장에 상장된 제약주 가운데 저평가 우량주 1위는 동국제약(086450)으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의 탐색 결과 동국제약의 ROA(총자산이익률)와 PER(주가수익비율)은 각각 10.68%, 12.62배로 한국 주식 시장에서 거래되는 제약주 가운데 마법공식에 가장 부합했다. 이어 광동제약(009290), 휴메딕스(200670), 일동제약(249420) 순이었다.

마법 공식의 순위는 ROA와 PER의 조합이다. 이 공식 창시자인 조엘 그린블라트 조사에 따르면 마법 공식은 3년이 넘으면 반드시 플러스 수익을 기록했고 시장 평균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 관련주의 마법공식

ROA는 총자산을 당기순이익으로 나눈 값으로 기업의 총 자산에서 순이익을 얼마나 창출했는가를 나타낸다. ROA는 총자산에 대한 주주의 최종 수익으로 높을수록 좋다. PER은 당기순이익을 시가총액으로 나눈 값으로 낮을 수록 저평가되어 있다는 뜻이다.

동국제약은 '인사돌' '오라메디' '마데카솔'로 잘 알려진 제약사이다. 

◆동국제약, 실적 증가하는데 주가는 하락세

동국제약은 지난해 11월 신저가(5만200원)를 기록했다. 주가는 하락했지만 실적은 증가하며 저평가 받고 있다.

 동국제약 최근 1년간 주가 추이

동국제약의 최근 1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동국제약의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4052억원, 571억원, 467억원으로 전년비 14.21%, 13.97%, 14.1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060억원, 148억원, 118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은 14.47%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5.73%, 9.23%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국제약 최근 실적

동국제약의 일반의약품(OTC) 가운데 지난해 급성장한 제품은 치질치료제 '치센'이다. 지난 2017년 발매된 치센은 지난 2017년 판매가 시작된 이래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다. 치센의 지난해 매출액은 43억원으로 지난해의 4억원 대비 975.00% 급증했다. 

 치센

동국제약의 치센. [사진=동국제약 홈페이지]

동국제약의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4591억원, 643억원, 504억원으로 전년비 13.3%, 12.61%, 7.9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국제약은 전문의약품(ETC), OTC, 의료기기(상품) 부문의 실적이 경쟁 제약사 보다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자회사 동국생명과학의 매출액도 연평균 13~14% 증가하고 있다.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됐습니다. 기사 관련 문의 (02) 6071-1112]

#기사분류[0104,종목분석]

#종목[086450,동국제약]

#종목[009290,광동제약]

#종목[200670,휴메딕스]

#종목[249420,일동제약]

#종목[000100,유한양행]

#종목[091990,셀트리온헬스케어]

#종목[068270,셀트리온]

#종목[069620,대웅제약]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네이버(NAVER), 두나무 편입과 글로벌 AI 협업 기대 – 메리츠 메리츠증권은 26일 네이버(NAVER)(035420)에 대해, 두나무 인수 추진과 글로벌 AI 기업과의 협업 가능성에 따라 성장 모멘텀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네이버의 전일 종가는 25만4000원이다.이효진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교환 추진은 단순한 연결 이익 증...
  2. 동양이엔피, 전기제품주 저PER 1위... 3.23배 동양이엔피(대표이사 김재수 김재만. 079960)가 9월 전기제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양이엔피가 9월 전기제품주 PER 3.2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파워넷(037030)(4.63), 신화콘텍(187270)(5.82), 에스씨디(042110)(7.64)가 뒤를 이었다.동양이엔피는 지난 2분기 매출액 1412억원, 영업이익 13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매출액...
  3. [장마감] 코스피 0.40%↓(3472.14), 코스닥 1.29%↓(860.94) 24일 코스피는 전일비 14.05 포인트(0.40%) 하락한 3472.14으로 마감했다. 외국인은 2487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8억원, 2124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11.27 포인트(1.29%) 상승한 860.94으로 마쳤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30억원, 1698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4348억원 순매수했다. 김지원 KB리서치 연구원은 최근 상승 랠리를 ...
  4. [이슈] 네이버, 두나무 계열사 편입하면 재계 22→14위↑ 네이버(035420)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를 계열사로 편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나오자 네이버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26일 오전 10시42분 현재 네이버 주가는 26만 1,000원으로 전일비 2.76% 상승했다. 네이버의 두나무 계열사 편입이 현실화하면 '재계의 지각변동'이라고 할만하다. 올해 초 공정거래...
  5. [시황] 미국증시, 금리 인하 지연 우려에 3일 연속 하락세 지속 미국은 실업수당 상회, 2분기 GDP 상회, 연준 신중론으로 금리 상승, 주식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인해 금리 인하가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생기며 3일 연속 하락세가 지속됐다.유럽은 미 보안조사 이슈로 헬스케어와 산업재에 압박이 가해지고 금리 인하 지연 우려가 나타나며 약보합 마감했다.중국은 AI 섹터 집중도가 증가했다. AI 에이전트,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