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하나머티리얼즈, 신공장 가동과 TEL의 시장점유율 확대로 실적 성장 유지 – IBK
  • 이승윤 기자
  • 등록 2019-03-06 08:51:2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IBK투자증권은 5일 하나머티리얼즈(166090)에 대해 올해도 실적 고성장이 유지될 전망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제시하지 않았다. 하나머티리얼즈의 5일 종가는17,900원이다. 

IBK투자증권의 이도연 애널리스트는 하나머티리얼즈에 대해 “한국업체로 납품되는 TEL사의 식각 장비의 Si 파트(Part)를 독점적으로 공급하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생산 Capa(생산능력) 증가 시기에 맞춰 매출이 급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며,  “2017년 2월 백석 2공장 준공 이후, 올해 1월에는 아산 신공장이 준공돼 올 2분기부터 본격 가동에 진입한다”고 전했다.

또한 “최대 고객(74% 비중)인 TEL의 전세계 식각장비 시장점유율이 계속 상승 추세(2015년 19% -> 2017년 26%)에 있다”고 언급하며, “TEL과 함께 퀄을 진행 중인 CVD SiC 부품이 계획대로 하반기부터 양산이 시작된다면 고부가 신제품 매출 기여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반도체사업에 대해서는 “반도체 가격 급락에도 가동률은 계속 유지되기 때문에 동사를 포함한 소재업체들이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 하였으나, 여전히 전방산업의 감산 리스크는 존재한다”고 하면서 “전방산업이 극단적인 불황으로 가지만 않으면, 신공장 가동과 하반기 고부가 신제품 출시, 이미 작년말 정기 단가 협상이 완료된 점 때문에 올해도 실적 고성장이 유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하나머티리얼즈는 반도체 제조공정 중에 Etching(식각) 공정에 사용되는 실리콘(Si) 소재의 소모성 부품(Electrode, Ring 등)과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에 쓰이는 특수가스(N2O, Si2H6 등)를 전문 제조하는 업체다. 다결정 실리콘 잉곳(Ingot)을 직접 그로잉 (Growing) 하고 가공하여 실리콘 부품을 만드는 일관생산체제를 갖추고 있다.

하나머티리얼즈의 CI

하나머티리얼즈의 CI. [사진=하나머티리얼즈]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