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1Q 영업이익 증가율 1위 전자장비주는 일진머티리얼즈. 비결은?
  • 신현숙 기자
  • 등록 2019-03-11 10:30:0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한경탐사봇] 한국 주식 시장의 전자장비주 가운데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증가율 1위는 일진머티리얼즈(020150)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의 탐색 결과 일진머티리얼즈의 1분기 영업이익률은 12.39%로 전년비 5.54% 포인트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자장비와 기기 관련주의 영업이익률

이어 삼성전기(009150)(5.39%), 코리아써키트(007810)(5.34%), 대주전자재료(078600)(2.66%), 슈프리마(236200)(2.42%) 등의 순이다.

일진머티리얼즈 분기별 영업이익률 (%)

올해 연간 영업이익률은 13.51%로 전년비 23.94%p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진머티리얼즈는 스마트폰, TV를 비롯한 IT 전자제품과 리튬이온 2차전지용 음극집전체에 사용되는 일렉포일(Elecfoil)을 생산하고 있다.

◆일진머티리얼즈, 올해부터 2차전지용 일렉포일(12B) 본격 생산 

일진머티리얼즈의 올해 1분기 수익성 개선은 12B(이차전지용 일렉포일)의 본격 생산 덕분이다. 

최근 리튬2차전지 시장의 경우 IT 중심의 소형 전지시장의 성장이 둔화되고 있다. 따라서 산업 트렌드는 전기차 및 ESS(태양광에너지 저장장치)에 적용되는 중대형 시장으로 옮겨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차전지기반 전기차 부문의 비중은 글로벌 친환경정책 강화 기조에 따라 2016년 47.9%에서 2022년 80.7%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상황에서 일진머티리얼즈는 지난해 I2B(이차전지용 일렉포일) 관련 연간 1만톤의 CAPA(생산능력) 증설이 이뤄졌다. 이번 I2B 증설라인은 지난해 4분기 시운전을 거쳐 올해 1분기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갈 전망이다.  

따라서 올해부터 CAPA 증설에 따른 매출 성장이 본격화와 함께 레버리지 효과로 인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렉포일

일진머티리얼즈의 I2B(리튬2차전지 음극집전체용 Elecfoil). [사진=일진머티리얼즈 홈페이지]

일진머티리얼즈의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5096억원, 532억원, 445억원으로 전년비 12.25%, 7.47%, 5.4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1544억원, 131억원으로 전년비 30.74%, 81.9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진머티리얼즈 최근 실적

일진머치리얼즈의 지난해 4분기 I2B는 중대형전지향 일렉포일의 견조한 수요를 바탕으로 전분기와 유사한 실적이 예상된다. 반면, ICS(인쇄회로기판용 일렉포일)는 세트 업체의 계절적인 재고조정 영향이 크게 나타나면서 출하량은 30% 이상 감소하고, 마진도 소폭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일진머티리얼즈 최근 1년 주가 추이

일진머티리얼즈의 최근 1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됐습니다. 기사 관련 문의 (02) 6071-1112]

#기사분류[0104,종목분석]

#종목[020150,일진머티리얼즈]

#종목[009150,삼성전기]

#종목[007810,코리아써키트]

#종목[078600,대주전자재료]

#종목[236200,슈프리마]

#종목[090460,비에이치]

#종목[053450,세코닉스]

#종목[272290,이녹스첨단소재]

#종목[098460,고영]

#종목[082210,옵트론텍]

#종목[011070,LG이노텍]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버핏 리포트] 삼성중공업, 4Q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 예상...수주 목표 56% 달성 -유진 유진투자증권이 25일 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모잠비크 Coral Sul 2 수주, 미국 델핀과 캐나다 웨스턴 FLNG 등 해양 수주를 늘릴 것이고 안정적인 실적이 예측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6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중공업의 전일 종가는 1만50원이다.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조3229억원(YoY +15%...
  3. [버핏 리포트] 삼성E&A, 정산이익으로 3Q 선방했지만…수주 불확실성 지속-유안타 유안타증권이 25일 삼성E&A(028050)에 대해 수주 이후 착공까지의 시차가 상대적으로 짧고 손실 리스크도 제한적인 캡티브(Captive) 물량 축소가 가시화되고 있어 오는 2025년 매출과 이익의 감소폭이 기존 추정치 대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4.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5. [버핏리포트] LG전자, 수익성 감소했지만 구조개선 효과 나타나 수요 회복-대신 대신증권이 25일 LG전자(066570)에 대해 3분기에 구조개선 효과가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9만7200원이다.조대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3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22조1764억원(전년대비 +10.7%), 영업이익 7519억원(전년대비 -20.9%)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이는 전기차 판매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