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현대상사, 수익성 중심의 견고한 실적 지속-현대차
  • 최성연 기자
  • 등록 2019-03-15 09:26:0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최성연 기자] 현대차증권은 15일 현대상사(011760)에 대해 수익성 위주의 사업전략과 대체시장 확장으로 영업실적은 견고하게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전 9시 24분 현재 현대상사의 주가는 2만5600원이다.

현대차 증권의 박종렬 애널리스트는 “현대상사는 미-중 무역전쟁과 글로벌 경기 둔화 등 대외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1368억원(YoY -0.5%), 영업이익 113억원(YoY +170%)으로 양호한 실적”이라며 “차량소재 부문의 수익성 호전과 함께 철강, 산업플랜트 부문의 흑자전환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세전이익이 적자로 전환했는데, 지분율 4.9%인 베트남 11-2광구의 생산량 감소 및 장기운송계약 충당금 관련 일회성비용 256억원이 발생했기 때문”이라며 “향후 추가적인 자원개발자산 관련 일회성 비용 발생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비록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올해 1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1조2325억원(YoY +3.5%), 영업이익 119억원(YoY +4.4%)으로 양호한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아프리카와 중남미 등 신흥국 중심의 완성차 및 DKD(재조립)차량 판매 호조 등이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대외환경 악화에 따른 교역량 감소와 전반적인 상품가격 하락 등으로 올해 외형성장은 한계가 있을 것”이라며 “수익성 위주의 사업전략을 고수하고 있는 트레이딩 부문의 견고한 영업이익 증가와 중동 등 고마진 대체시장 발굴로 영업이익률은 1.2%로 전년동기대비 0.1%p 호전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5907억원(YoY -2.6%)과 547억원(YoY +8.5%)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현대상사는 현재 산업플랜트, 차량, 철강, 화학, 자원개발 등 5개의 사업부문으로 구성되어 수출입업, 삼국간 무역 및 해외자원개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현대상사

[사진=현대상사 홈페이지]

 

c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