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대우조선해양, 실적은 서프라이즈-신한금융투자
  • 최성연 기자
  • 등록 2019-03-15 09:42:4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최성연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5일 대우조선해양(042660)에 대해 시장의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보여주며 LNG(액화천연가스) 운반선에 대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호실적이 계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 4만1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하향했다. 이날 오전 9시 41분 현재 대우조선해양의 주가는 2만9650원이다.

신한금융투자의 황어연 애널리스트는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2조9000억원(QoQ +30.4%), 영업이익 3198억원(QoQ +80.7%)을 기록했고, 소난골 드릴쉽 2척 인도 계약 체결에 따른 평가이익 2700억원이 반영되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영업실적을 달성했다”며 “VLCC(유조선) 6척, LNG 운반선 3척을 수주하여 누계 수주액은 11억달러(1조2499억원, 달성률 13.1%)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매출액 8조2000원(YoY -14.8%), 영업이익 2479억원(YoY -75.8%)일 것으로 선가 2억1000만달러(2383억원)의 LNG 운반선은 지난해 20척, 올해 15척 인도 예정”이라며 “지난해 2분기 이전까지 발생했던 예정원가율 하향에 따른 일회성 이익 발생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선하향된 예정원가율을 바탕으로 올해 2분기~3분기까지는 3~6%의 영업이익률은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선박(상선+특수선) 수주액은 78억달러(YoY +13.7%)로 성장이 예상되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LNG 운반선 시황 호조가 수주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대우조선해양은 높은 LNG 운반선 수주잔고 비중을 바탕으로 한 경쟁사 대비 높은 수익성과 LNG 운반선 수주 및 기술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종합 조선∙해양 전문회사로서 선박사업, 해양사업, 건설사업, 기타사업(에너지, 식품사업, 풍력사업, 서비스사업, 해상화물운송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DSME-logo

[사진=대우조선해양 홈페이지]

 

c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네이버(NAVER), 두나무 편입과 글로벌 AI 협업 기대 – 메리츠 메리츠증권은 26일 네이버(NAVER)(035420)에 대해, 두나무 인수 추진과 글로벌 AI 기업과의 협업 가능성에 따라 성장 모멘텀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네이버의 전일 종가는 25만4000원이다.이효진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교환 추진은 단순한 연결 이익 증...
  2. 동양이엔피, 전기제품주 저PER 1위... 3.23배 동양이엔피(대표이사 김재수 김재만. 079960)가 9월 전기제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양이엔피가 9월 전기제품주 PER 3.2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파워넷(037030)(4.63), 신화콘텍(187270)(5.82), 에스씨디(042110)(7.64)가 뒤를 이었다.동양이엔피는 지난 2분기 매출액 1412억원, 영업이익 13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매출액...
  3. [이슈] 네이버, 두나무 계열사 편입하면 재계 22→14위↑ 네이버(035420)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를 계열사로 편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나오자 네이버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26일 오전 10시42분 현재 네이버 주가는 26만 1,000원으로 전일비 2.76% 상승했다. 네이버의 두나무 계열사 편입이 현실화하면 '재계의 지각변동'이라고 할만하다. 올해 초 공정거래...
  4. [시황] 미국증시, 금리 인하 지연 우려에 3일 연속 하락세 지속 미국은 실업수당 상회, 2분기 GDP 상회, 연준 신중론으로 금리 상승, 주식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인해 금리 인하가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생기며 3일 연속 하락세가 지속됐다.유럽은 미 보안조사 이슈로 헬스케어와 산업재에 압박이 가해지고 금리 인하 지연 우려가 나타나며 약보합 마감했다.중국은 AI 섹터 집중도가 증가했다. AI 에이전트, ...
  5. [버핏 리포트]제이브이엠, 북미•유럽 수출 빠르게 증가...현저한 저평가 국면 -신한 신한투자증권이 26일 제이브이엠(054950)에 대해 자동화 수혜와 로보틱스株 관점에서 본다면 현저한 저평가 국면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제이브이엠의 전일종가는 3만850원이다. 최승환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제이브이엠이 로봇을 활용한 처방전 인식, 조제, 포장 및 재고 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