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GS건설, 해외플랜트 수주 역량만 증명한다면-신한금융투자
  • 최성연 기자
  • 등록 2019-03-19 14:22:1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최성연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9일 GS건설(006360)에 대해 정비사업의 견실한 실적과 대규모 플랜트 프로젝트 수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과 목표주가 5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후 2시 21분 GS건설의 현재 주가는 4만3700원이다.

신한금융투자의 오경석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 2조8000억원(YoY -11.3%), 영업이익은 2082억원(YoY -46.6%)으로 공종별 매출은 토목 2762억원(YoY +2.3%), 건축∙주택 1조7000억원(YoY -2.8%), 플랜트전력 8080억원(YoY -27.9%)일 것”이라며 “지난해 그룹매출을 견인했던 1조4000억원 규모의 UAE RRW(아랍에미리티트연합 루와이스프로젝트) 마무리로 플랜트 외형 축소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택 매출은 올해에도 5조원 수준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2015년 정점 이후 타사보다 분양물량 감소폭이 작았다”며 “지난해 1분기 일회성 해외 환입(1800억원) 역기저효과는 있지만 여전히 매 분기 호실적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주택 시장 위축세에도 정비사업의 비중은 지난해 26%, 올해 35%로 높기 때문에 분양 우려는 거의 없지만, 그럼에도 주가 상승에 가장 필요한 것은 해외 수주”라며 “올해 해외 수주 가이던스인 3조5000억원(YoY +42.5%)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1조원 이상 규모의 플랜트 수주 성과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당초 올해 2월 말 상업입찰이었던 35억달러(3조9570억원) 규모의 UAE GAP(루와이스 가솔린 및 아로마틱스)는 3월 말로 연기됐다”며 “그렇지만 단독 입찰이기 때문에 수주하게 되면 단번에 가이던스 초과 달성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이어 “이외에도 3월에 결과가 기대되는 프로젝트로는 3억달러(3391억원)규모의 사우디 라빅 턴어라운드, 7억달러(7914억원)규모의 호주 CRR(크로스리버레일) 등이 있고, 4~5월 중에는 3억달러(3391억원) 규모의 투르크 디왁싱도 있을 것”이라며 “국내 관계사 프로젝트로는 5000억원 규모의 LG화학 NCC(나프타 분해시설), 1조1000억원의 GS칼텍스 NCC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GS건설은 인프라, 건축, 주택신축판매, 플랜트, 전력 및 해외종합건설업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data_logo_gs건설logo

[사진=GS건설 홈페이지]

 

csy@buffettlab.co.kr

 

[오늘의 더밸류뉴스]

-NEW, 4월부터 드라마•영화 쏟아진다

https://bit.ly/2FfxMvK

-제주항공, 기회가 왔다

https://bit.ly/2JpkqCy

-신세계, 견조한 실적에 더해 자산가치 확대까지

https://bit.ly/2HuTQ99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주식투자 조기교육 필요할까? 이상하게도 한국에서 ‘주식투자’는 공공연한 금기어가 되어 있다. 주위 사람들에게 자식들에게 주식투자 공부를 시키자고 하면 대부분 집안 망한다고 손사래를 친다. 눈치없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기피인물이 되어 연락조차 뜸해진다. 대학에서 정식으로 주식투자 공부 좀 가르치자고 하면 대체로 교수들은 학생들에게 객장에 앉...
  2. [버핏 리포트]삼성SDI, 완성차社 폼팩터 다각화 & 사업부 매각 통한 이익률 개선에 주목-대신 대신증권이 11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소형전지에서의 부진은 중대형 전지에서 일부 상쇄될 전망이며 편광필름 사업부 매각에 따른 영업 이익률 개선과 완성차 업체의 폼팩터 확장 계획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4만원을 유지했다. 삼성SDI의 전일 종가는 36만9500원이다.최태용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3..
  3. 에스텍, 전자장비와기기주 저PER 1위... 3.22배 에스텍(대표이사 강은순. 069510)이 10월 전자장비와기기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에스텍은 10월 전자장비와기기주 PER 3.22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삼지전자(037460)(2.88), 이어 백금T&A(046310)(3.54), 현우산업(092300)(4.21), 슈프리마에이치큐(094840)(4.51)가 뒤를 이었다.에스텍은 지난 2분기 매출액 1235억원, 영업이익 158억원...
  4. [버핏 리포트] HDC현산, 3분기 실적↓...광운대 역세권 사업으로 턴어라운드 전망-KB KB증권은 4일 HDC현대산업개발(294870)에 대해 3분기에는 수익성이 악화되며 당장의 실적은 예상치를 하회할 전망이지만, 4분기 광운대 역세권 사업은 회사 이익의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3만6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전일 종가는 2만1600원이다.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2024년 3분기 HDC...
  5. [버핏 리포트] CJ제일제당, 고수익 제품 비중 확대로 수익성 개선 기대-신한투자 신한투자증권이 11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상반기 급격한 주가 상승 후 조정 국면이나 이를 적극적인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고, 4분기에는 주요 플랫폼 거래 재개에 따른 국내 가공식품 판매량 회복 전환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46만원을 유지했다. CJ제일제당의 전일 종가는 28만7000원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