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프로텍, 높은 범용성에 가려진 차별적 기술력 – KB
  • 이승윤 기자
  • 등록 2019-03-20 09:21:5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KB증권은 19일 프로텍(053610)에 대해 하이엔드급 디스펜서 장비 분야에서 우수한 경쟁력과 우량한 재무구조, 20%이상의 영업이익률, PER4.8배, PBR 0.8배 등으로  중장기적 반등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300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전 9시 12분 현재 프로텍의 주가는 1만8000원이다. 

KB증권의 성현동 애널리스트는 디스펜서 장비에 대해 “높은 범용성으로 진입장벽이 낮아 보이지만, 하이엔드급 장비는 프로텍을 비롯한 소수의 디스펜서 업체만이 납품 가능하다”며 “국내 스마트폰 관련 투자가 다소 감소하였음에도, 해외 주요 패키징업체와 중화권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투자가 지속되면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한 “2019년 매출액 1,882억원 (YoY +22.2%), 영업이익 406억원 (YoY +26.4%, OPM 21.6%)으로 큰 폭의 실적 Level up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주요 스마트폰 고객사들이 스마트폰 글래스 접착 시 narrow bezel(좁은 테두리) 구현과 비용 절감에 유리한 디스펜서 방식을 적용하기 시작하면서 상반기 관련 발주가 이루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장기 성장을 위한 장비 출시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반도체 공정에 적용되는 케미컬 이송용 장비를 시작으로 산업용 3D 프린터 등의 신규 장비가 2020년까지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적용범위가 넓은 하이엔드 디스펜서 장비 분야에서의 압도적 경쟁력과 우량한 재무구조, 20%를 상회하는 영업이익률을 감안하면 중장기적인 멀티플 Re-rating의 초입 구간으로 판단된다”며 “현 주가는 2019E PER 4.8배, PBR 0.8배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프로텍은 반도체와 발광다이오드(LED) 제작용 디스펜서를 주로 생산하는 반도체 장비 업체이다.

프로텍의 CI

프로텍의 CI. [사진=프로텍]

lsy@buffettlab.co.kr

--------------------------------------

[오늘의 더밸류뉴스]

-진에어, 급할수록 돌아가자

-한국투자증권, 재무·파생상품학회 국제화 후원

-GS건설, 해외플랜트 수주 역량만 증명한다면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