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삼성엔지니어링, 풍부한 수주파이프라인-현대차
  • 최성연 기자
  • 등록 2019-03-20 13:56:5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최성연 기자] 현대차권은 20일 삼성엔지니어링(028050)에 대해 올해 해외수주를 포함해 전체수주 목표량을 초과달성 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과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후 1시 56분 삼성엔지니어링의 현재 주가는 1만6050원이다.

현대차증권의 성정환 애널리스트는 “올해 중동지역 주요 프로젝트인 사우디의 마르잔 육상플랜트 프로젝트에서 삼성엔지니어링은 27억불(3조512억원)규모의 총 4개 패키지를 입찰 완료했고(테크닙과의 컨소시엄으로 당사 수주 가능분이 27억불), 이중 2개 패키지를 수주한다고 가정하면 예상 수주액은 1조4000억~1조6000억원 규모”라고 예측했다.

이어 “현재 입찰은 완료됐으며, 5월 5일 라마단 시작 전에 입찰 결과에 대한 발표가 될 예정이나 통상적인 과거 사례를 고려하면 라마단이 종료되는 6월 4일 이후 발표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해외수주 파이프라인에 대해서 “올해 2분기에 상반기 47억불(5조3114억원), 하반기 27억불(3조512억원)규모의 주요 파이프라인 입찰 결과가 집중됐다”며 “삼성엔지니어링이 FEED(기본설계) 진행하는 우즈베키스탄 비료프로젝트(8억불, 9040억원), 국내 관계사 수주물량, 로이스트로 알려진 알제리 HMD(하시메사우드) 프로젝트(10억불, 1조1301억원) 등과 같이 수주 가시성 높은 프로젝트들이 많아 6조6000억원의 목료량 초과달성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화공사업부에 대해서는 “문제 현장이었던 UAE(아랍에미리트) CBDC현장도 점차 상황이 나아지고 있고, 향후 삼성엔지니어링의 화공사업부 매출총이익률(GPM)은 목표치 이상으로 점진적 우상향일 것”이라며“올해 10단계 비드게이트 설치, 3D(3차원)설계 적용률 증가 등을 통해 원가관리, 설계 방식이 개선된 이후 수주한 태국 ORP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공정진행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올해 화공사업부의 GPM을 바탕으로 2017~2018년 수주 프로젝트들의 이익 신뢰성이 증가할 것”이라고 첨언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삼성그룹에 속한 계열회사로서 플랜트 건설 및 산업기계 제작판매 공학, 기술서비스, 토건 등을 주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삼엔

[사진=삼성엔지니어링 홈페이지]

 

csy@buffettlab.co.kr

[오늘의 더밸류뉴스]
-진에어, 급할수록 돌아가자
https://bit.ly/2HDNvYx
-한국투자증권, 재무·파생상품학회 국제화 후원
https://bit.ly/2Y8aT6d
-GS건설, 해외플랜트 수주 역량만 증명한다면
https://bit.ly/2HyZR4S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2. [버핏 리포트] 대한조선, 내년 영업이익률 25.6%로 역대 최대치 전망 ...탱커선 호황기 누리며 기대감 증폭 - DS DS투자증권은 28일 대한조선(439260)에 대해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수익성 1등 조선사’ 로 탱커선 호황기를 누리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대한조선의 전일 종가는 6만7300원이다.김대성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24.3%)을 .
  3. 오리콤, 광고주 저PER 1위... 6.43배 오리콤(대표이사 박병철 정승우. 010470)이 11월 광고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리콤이 11월 광고주 PER 6.4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인크로스(216050)(7.11), 이노션(214320)(8.66), 이엠넷(123570)(9.62)가 뒤를 이었다.오리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558억원, 영업이익 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0.14%, 영업이익은 75% 감소...
  4. 소맥 가격, 올 한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 빵 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 올 한해 동안 국제 소맥(wheat) 가격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버핏연구소가 최근 10년(2015. 1~2025. 11) CBOT(시카고상품거래소)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국제 소맥 선물 가격은 11월 13일 기준 부셸 당 535.75 센트로 올해 1월 초 대비 10.7% 하락했다. 2월 초 615센트로 최고점을 찍기도 했으나 이후 기록적인 공급 증가 전...
  5. [버핏 리포트] KSS해운, 3Q 누적 매출액 4139억 ...주가상승 관건은 주주환원 – 하나 하나증권은 21일 KSS해운(044450)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 운송에 특화된 선사로서 안정적인 수익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암모니아 시장 개화 전까지는 주주환원 확대 여부가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SS해운의 전일 종가는 9460원이다.안도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KSS해운이 3분기 누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