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아세아시멘트, 평화의 상징-케이프투자
  • 최성연 기자
  • 등록 2019-03-26 14:06:1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최성연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26일 아세아시멘트(0183190)에 대해 한라시멘트의 인수효과가 본격화되어 시장점유율 확대와 실적 호조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과 목표주가를 16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날 오후 1시 59분 아세아시멘트의 현재 주가는 11만1500원이다.

케이프투자증권의 김인필 애널리스트는 “아세아시멘트가 한라시멘트를 인수하면서 업계 3대의 시장입지를 안착 시키며 경쟁을 완화시킬 것”이라며 “지난해 초 한라시멘트 인수로 경쟁사들은 시장점유율 경쟁을 일으켰으나 아세아시멘트는 가격경쟁에 참여하지 않아 시장 우려보다 가격경쟁이 빠르게 마무리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가격경쟁으로 아세아시멘트의 시장점유율은 소폭 하락했으나 이후 선두업체들의 가격정상화가 진행되며 업계 경쟁완화 분위기 조성됐다”며 “올해부터 가격인상이 반영되어 실적개선을 주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라시멘트의 인수효과에 대해 “시멘트 시장점유율을 20%(아세아 13%, 한라 7%)만큼 확보하여 업계 3위로 등극했다”며 기존의 수도권 중심의 영업망에서 한라시멘트 인수를 통해 옥계(연산 760만톤), 광양, 인천, 포항(각각 160만톤) 등에 시멘트 공장을 확보하며 전국망으로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한라시멘트 인수를 통해 해안사 입지를 확보하여 해운을 통한 운송이 가능해졌기 때문에 내륙사 대비 운반비가 적게 들고 수출에 유리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며 “과거 대북경제협력에서도 해안사 중심으로 북한에 시멘트를 공급한 경험이 있어 대북관련 수혜에도 해안사가 유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적에 대해서는 “한라시멘트의 2017년 K-GAAP(한국회계기준) 기준 실적은 매출액 4897억원(YoY +5.1%), 영업이익 494억원(YoY +12.5%)을 기록했다”며 “지난해 시장점유율 경쟁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하여 매출액 4300억원(YoY -12.2%)과 영업이익 420억원(YoY -15.0%) 수준을 유지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아세아시멘트는 시멘트의 제조, 판매 등을 주 영업목적으로 설립되어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1711101816493140

아세아시멘트 CI. [사진=아세아시멘트]

 

c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성신양회, 건축자재주 저PER 1위... 2.57배 성신양회(회장 김태현. 004980)가 1월 건축자재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신양회는 1월 건축자재주 PER 2.57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윈하이텍(192390)(3.42), NI스틸(008260)(3.55), 덕신이피씨(090410)(4.26)가 뒤를 이었다.성신양회는 지난 3분기 매출액 2618억원, 영업손실 6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16% 증가...
  2. [버핏 리포트] DL이앤씨, 올해 원가율 개선 효과 기대↑ – NH NH투자증권은 7일 DL이앤씨(375500)에 대해 동종 기업 중 원가율 높은 현장 소진이 가장 빠를 것으로 예상돼 원가율 개선 효과가 두드러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DL이앤씨의 전일 종가는 3만5150원이다.이은상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2조4000억원(YoY +5%), 영..
  3. [버핏 리포트] LG전자, 부진 딪고 다시 성수기...계절성 영향 1분기 실적 증가 전망 – IBK IBK투자증권은 24일 LG전자(06657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수요가 부진했지만, 올해 1분기는 계절성 영향으로 가전 성수기 효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LG전자의 전일 종가는 8만4500원이다.김운호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9% 증가한 16조3142억원”이라...
  4. [버핏 리포트] 삼성E&A, 본드콜에도 지난 4Q 컨센서스 상회…신규 수주·주주환원 기대 -NH NH투자증권이 24일 삼성E&A(028050)에 대해 당 분기 본드콜 불구하고 일회성 이익과 올해 신규 수주로 영업이익 가이던스 달성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로 유지, 목표주가 역시 2만3000원으로 유지했다. 삼성E&A의 전일 종가는 1만7440원이다.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4분기 매출 2.6조원(전년대비-9%), 영업이익 2958억원(전년...
  5. 대한해운, 해운사주 저PER 1위... 3.61배 대한해운(회장 구오하이빈. 005880)이 2월 해운사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한해운은 2월 해운사주 PER 3.61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HMM(011200)(4.15), 와이엔텍(067900)(4.34), 태웅로직스(124560)(4.45)가 뒤를 이었다.대한해운은 지난 3분기 매출액 4189억원, 영업이익 67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24.56% 증가,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