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삼성전기, 아쉬운 성장통 – 미래에셋
  • 이승윤 기자
  • 등록 2019-03-26 14:34:4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25일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MLCC(적층세라믹커패시터,Multi-Layer Ceramic Capacitors)의 매출 기여가 장기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26일 오후 2시 20분 현재 삼성전기의 주가는 9만8600원이다. 

미래에셋대우의 박원재 애널리스트는 MLCC 에 대해 “2018년 첫 8조원 매출액, 1조원 영업이익을 돌파하는 놀라운 개선을 보여주었는데 이는 MLCC 효과”라며 “그러나 최근 IT 제품 수요 부진이라는 변수가 생겼고 생산 부족과 수요 급증이라는 호재가 지속될 것인가에 대한 우려가 존재한다”고 내다봤다.

또한 “MLCC가 포함된 컴포넌트 솔루션 부문의 영업이익은 2017년 까지 평균 영업이익이 1,752 억원, 가장 높았던 영업이익이 2010년 3,177억원, 2018년 영업이익은 1.1조 원으로 급증하였다”며 “고부가가치 MLCC는 5G, AI 등 IT 기기 고성 능화로 신규 수요가 증가하고 산업/전장용 고신뢰성 제품은 공급 부족이 지속될 것이기 때문에 MLCC에 대한 장기 성장은 의심할 필요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전기의 1Q19 추정 실적을 매출액 2조 1,505억원(YoY +6.5%, QoQ +7.6%), 영업이익 2,056억원(YoY +33.5%, QoQ -18.5%)으로 각각 1.9% 및 19.2% 하향 조정한다”며 “기존 추정치는 매출액 2조 1,196억원과 영업이익 2,546억원이고 시장 기대치는 각각 2조 2018 억원 및 2,577억원 수준"을 기준으로 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MLCC(적층세라믹커패시터, Multi-Layer Ceramic Capacitors)가 포함된 컴포넌트솔루션 사업부 매출액은 8,141억원 (YoY +8.1%, QoQ -9.2%)으로 추정된다”며 “보통 비수기인 4분기보다 1분기가 외형 성장을 보이는 반면, 19년 1분기는 18년 4분기보다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전기는 삼성그룹의 계열회사로 모듈과 기판, 수동소자 기술을 보유한 전자부품 제조 회사이다.

삼성전기 CI

삼성전기 의 CI. [사진=삼성전기]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네이버(NAVER), 두나무 편입과 글로벌 AI 협업 기대 – 메리츠 메리츠증권은 26일 네이버(NAVER)(035420)에 대해, 두나무 인수 추진과 글로벌 AI 기업과의 협업 가능성에 따라 성장 모멘텀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네이버의 전일 종가는 25만4000원이다.이효진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교환 추진은 단순한 연결 이익 증...
  2. 동양이엔피, 전기제품주 저PER 1위... 3.23배 동양이엔피(대표이사 김재수 김재만. 079960)가 9월 전기제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양이엔피가 9월 전기제품주 PER 3.2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파워넷(037030)(4.63), 신화콘텍(187270)(5.82), 에스씨디(042110)(7.64)가 뒤를 이었다.동양이엔피는 지난 2분기 매출액 1412억원, 영업이익 13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매출액...
  3. [이슈] 네이버, 두나무 계열사 편입하면 재계 22→14위↑ 네이버(035420)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를 계열사로 편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나오자 네이버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26일 오전 10시42분 현재 네이버 주가는 26만 1,000원으로 전일비 2.76% 상승했다. 네이버의 두나무 계열사 편입이 현실화하면 '재계의 지각변동'이라고 할만하다. 올해 초 공정거래...
  4. [시황] 미국증시, 금리 인하 지연 우려에 3일 연속 하락세 지속 미국은 실업수당 상회, 2분기 GDP 상회, 연준 신중론으로 금리 상승, 주식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인해 금리 인하가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생기며 3일 연속 하락세가 지속됐다.유럽은 미 보안조사 이슈로 헬스케어와 산업재에 압박이 가해지고 금리 인하 지연 우려가 나타나며 약보합 마감했다.중국은 AI 섹터 집중도가 증가했다. AI 에이전트, ...
  5. [버핏 리포트]제이브이엠, 북미•유럽 수출 빠르게 증가...현저한 저평가 국면 -신한 신한투자증권이 26일 제이브이엠(054950)에 대해 자동화 수혜와 로보틱스株 관점에서 본다면 현저한 저평가 국면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제이브이엠의 전일종가는 3만850원이다. 최승환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제이브이엠이 로봇을 활용한 처방전 인식, 조제, 포장 및 재고 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