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세진중공업, 업사이드가 크게 보인다-이베스트투자
  • 최성연 기자
  • 등록 2019-03-27 08:36:0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최성연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7일 세진중공업(075580)에 대해 사업 영역이 마진이 우수한 곳으로 확대되어 매출 성장과 함께 이익도 크게 성장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를 5700원에서 6000원으로 상향했다. 세진중공업의 전날 종가는 4215원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양형모 애널리스트는 “세진중공업은 기존의 조선 기자재 중심에서 종합 모듈/중공업 업체로 변하는 중으로 올해는 사업 다각화의 원년이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25일 GS건설과 242억원 규모의 GS칼텍스 올레핀 생산시설의 ‘파이프 랙 모듈’ 생산 및 공급 계약(올해 매출 인식 70%)을 체결하여 사업 영역을 플랜트까지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플랜트 공사의 효율성을 높이고 공기를 절감하기 위해 구조물 제작을 모듈화 하고 있는 추세로, 현재 S-Oil(3분기 수주 가능), 한화, LG화학, GS칼텍스 등 국내에서 진행되는 플랜트 증설 규모만 15조원을 상회한다”며 “추가 수주 가 기대되고, 마진은 10%를 넘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LNG(액화천연가스)분야 수주에 대해서 “2분기 LNG탱크 수주가 예상되는데, 현대중공업 그룹으로부터 LNG추진선에 들어가는 LNG탱크를 곧 수주할 예정”이라며 “세진중공업의 LNG탱크는 30K 소형 LNG선에 들어가는 탱크로 니켈강 9% 인증을 받았으며, 기존 제품 중 가장 마진 우수한 LPG탱크보다도 마진이 우수하기 때문에 이익 성장은 클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 밖의 요인들에 대해서 “먼저 올해 유럽의 대형 풍력업체와의 MOU 체결이 예상되어 이를 통해 대규모이고 마진이 우수한 풍력 구조물을 수주할 것”이라며 “또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가 마무리되면 대우까지 수주가 확대될 것이고, 우수한 기술력을 통해 위의 프로젝트 외의 다양한 사업 영역에 침투는 지속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세진중공업은 선박부분품(조선기자재) 제조업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세진중공업

세진중공업 CI. [사진=세진중공업]

 

csy@buffettlab.co.kr

 

[오늘의 더밸류뉴스]

-국민연금, 조양호 대한항공 사내이사 연임반대

-연우, 2019년은 수확의 시기

-마크 매티유, 삼성전자 미국 지사 CMO(최고마케팅책임자), 감사 이후 해고돼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2. [버핏 리포트] 대한조선, 내년 영업이익률 25.6%로 역대 최대치 전망 ...탱커선 호황기 누리며 기대감 증폭 - DS DS투자증권은 28일 대한조선(439260)에 대해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수익성 1등 조선사’ 로 탱커선 호황기를 누리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대한조선의 전일 종가는 6만7300원이다.김대성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24.3%)을 .
  3. 오리콤, 광고주 저PER 1위... 6.43배 오리콤(대표이사 박병철 정승우. 010470)이 11월 광고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리콤이 11월 광고주 PER 6.4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인크로스(216050)(7.11), 이노션(214320)(8.66), 이엠넷(123570)(9.62)가 뒤를 이었다.오리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558억원, 영업이익 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0.14%, 영업이익은 75% 감소...
  4. 소맥 가격, 올 한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 빵 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 올 한해 동안 국제 소맥(wheat) 가격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버핏연구소가 최근 10년(2015. 1~2025. 11) CBOT(시카고상품거래소)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국제 소맥 선물 가격은 11월 13일 기준 부셸 당 535.75 센트로 올해 1월 초 대비 10.7% 하락했다. 2월 초 615센트로 최고점을 찍기도 했으나 이후 기록적인 공급 증가 전...
  5. [버핏 리포트] KSS해운, 3Q 누적 매출액 4139억 ...주가상승 관건은 주주환원 – 하나 하나증권은 21일 KSS해운(044450)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 운송에 특화된 선사로서 안정적인 수익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암모니아 시장 개화 전까지는 주주환원 확대 여부가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SS해운의 전일 종가는 9460원이다.안도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KSS해운이 3분기 누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