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지난해 4Q 순이익 증가율 1위 기계주는 현대엘리베이터. 왜?
  • 지윤석 기자
  • 등록 2019-04-15 14:00:0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한경탐사봇] 지난해 4분기 순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기계주는 현대엘리베이터(017800)로 조사됐다.

2018년 4분기 기계업종 당기순이익 증가율 상위 10위

한경탐사봇의 탐색 결과  현대엘리베이터의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분기대비 7800% 급증했다. 이어 수산중공업(017550)(2500%), 웰크론한텍(076080)(1714%), TPC(048770)(1350), 에스엠코어(007820)(10%), 웰크론강원(114190)(960%)가 뒤를 이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무빙워크 등의 운반기계류와 물류자동화설비, 승강장 스크린도어, 주차설비 등을 생산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4Q 어닝 서프라이즈

현대엘리베이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398억원의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 8.1%의 양호한 수익성이다. 본업이 과도기에 접어들었면서 판매 감소로 인한 실적 악화가 예상되었으나 유지보수 부문의 성장이 판매 감소를 방어했다. 또한 해외 자회사의 손실 축소도 영업이익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2018년 3분기에 파생상품 손실과 신흥국 통화 악세로 어닝 쇼크를 기록한 바 있다.

◆최근 주가 급등

현대엘리베이의 최근 주가는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성과 없이 끝나면서 대북 7대 사업권을 보유한 현대아산의 지분율 70%와 빅 이벤트 완료, 성과 부진의 이유로 3월 15일 3개월 최저 7만6900원까지 대폭락을 초래했다. 이후 주가는 단기하락에 대한 반등으로 9만원대로 회복됐다. 15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9만2100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국내 승강기 설치 시장에서 43.7%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고 유지관리 시장 점유율은 22.7% 수준으로 수익성이 높은 유지관리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시장에서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에 따른 여파가 주가에 이미 반영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에 앞으로 있을 3차 한미 정상회담의 기대감은 다시금 주가에 탄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엘리베이의 최근 1년간 주가 추이

현대엘리베이의 최근 1년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됐습니다. 기사 관련 문의 (02) 6071-1112]

#기사분류[0104,종목분석]

#종목[017800,현대엘리베이]

#종목[017550,수산중공업]

#종목[076080,웰크론한텍]

#종목[048770,TPC]

#종목[007820,에스엠코어]

#종1목[114190,월크론강원]

#종목[119650,KC코트렐]

#종목[099440,스맥]

#종목[104460,동양피엔에프]

#종목[060310,3S]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리포트] 삼성SDI, 2Q EV향 이차전지 부진...매출액 둔화 우려 - LS LS증권이 4일 삼성SDI(006400)에 대해 2분기 EV향 이차향 이차전지 부진과 약 4120억원의 대규모 영업손실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은 유지, 목표주가는 15만9000원으로 하향했다. 삼성SDI의 전일종가는 18만5300원이다. 정경희 LS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전자재료부문의 전기비 22%, 중소형 32% 매출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2분기 전사 매출액을 약 3조4000억.
  2. [버핏 리포트] 현대건설, 원전 사업 본격화로 경기 변동에 민감한 주택 사업 보완 – 유안타 유안타증권은 4일 현대건설(000720)에 대해, 국내 주택 사업의 원가율 정상화와 글로벌 원전 수주 모멘텀이 맞물려 중장기 성장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했다. 현대건설의 전일 종가는 7만3700원이다.유안타증권의 장윤석 애널리스트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7조7253...
  3. 위메이드플레이,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 4.27배 위메이드플레이(대표이사 우상준. 123420)가 7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위메이드플레이가 7월 게임엔터테인먼트주 PER 4.27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더블유게임즈(192080)(7.05), 엠게임(058630)(7.05), 웹젠(069080)(13.46)가 뒤를 이었다.위메이드플레이는 지난 1분기 매출액 324억원, 영업이익 18억원을 기.
  4. [이슈 체크] 2차전지 업종 주가 급등 배경 및 코멘트 신한투자증권 이진명. 2025년 7월 4일.금주 2차전지 업종 강세에 따라 SK이노베이션 +22%, LG에너지솔루션·엘앤에프 +11%, 삼성SDI +9%, SKIET +8%, 에코프로비엠 +6%, 포스코퓨처엠/롯데에너지머티 +5%로 시장(코스피/코스닥) 상승 대비 아웃퍼폼했다.주가 강세 요인은 섹터 순환매, IRA 우려 정점 통과(AMPC 종료 시점 유지), 테슬라의 2분기 인도량이 .
  5. [장마감] 코스피 -1.99%↓(3054.28), 코스닥 -2.21%↓(775.80) 4일 코스피는 전일비 61.99포인트(-1.99%) 하락한 3054.28으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573억원, 1624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4441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비 17.53포인트(-2.21%) 하락한 775.80으로 마쳤다. 이날 개인은 3980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219억원, 793억원 순매도했다.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1.99%...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