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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대 상장사 중 지난해 매출액 증가율 1위는 탑엔지니어링. 비결은?
  • 신현숙 기자
  • 등록 2019-04-10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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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탐사봇] 한국 주식 시장에 상장된 500대 기업 가운데 지난해 매출액 증가율 1위는 탑엔지니어링(065130)으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의 탐색 결과 탐엔지니어링의 지난해 매출액은 9176억원으로 전년비 421.07% 급증했다.  

500대 기업 중 지난해 매출액 증가율 상위 20선

이어 솔트웍스(230980)(385.37%), 오스코텍(039200)(379.49%), 케이씨텍(281820)(375.77%), 비츠로셀(082920)(346.83%) 순이었다.

탑엔지니어링 연간 매출액 (억원)

탑엔지니어링은 반도체, LCD(액정표시장치), LED(발광다이오드) 및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공정장비를 생산하고 있다. 

◆탑엔지니어링, 자회사 실적 개선

탑엔지니어링의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9176억원, 339억원, 325억원으로 전년비 421.07%, 124.5%, 138.97%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2661억원, 50억원, 34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은 549.02%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탑엔지니어링 최근 실적

탑엔지니어링의 이같은 실적개선은 자회사 덕분이다. 종속회사인 파워로직스의 실적이 지난해부터 반영되어 높은 실적 성장을 기록했다. 파워로직스는 멀티카메라 출하량 증가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대형 OLED 투자 및 중화권 LCD 투자에 따른 별도 손익 증가도 실적을 견인했다.

LCD 공정 장비인 LC디스펜서

탑엔지니어링의 LCD 공정 장비인 LC디스펜서. [사진=탑엔지니어링 홈페이지]

탑엔지니어링은 지난해 10월 LG전자와 222억원에 장비를 공급하기로 채결했다. 또 중국 하이테크와는 두 차례 걸쳐 총 106억원의 장비를 납품하기로 했다.

지난해 매출액에서 OLED장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20% 정도였다. 올해는 30∼40%로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OLED 투자가 활발해지며 향후 OLED 장비 수주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탑엔지니어링 최근 1년 주가 추이

탑엔지니어링의 최근 1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이 기사는 한경닷컴과 버핏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탐사봇 알고리즘」에 기반해 작성됐습니다. 기사 관련 문의 (02) 607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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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_buffet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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