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하나금융, 화려하지 않은 실적이지만 롯데카드 인수 모멘텀 기대 – 하나
  • 이승윤 기자
  • 등록 2019-04-22 08:36:08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하나금융은 21일 하나금융(086790)에 대해 롯데카드 인수는 우려 요인이 아니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4500원을 유지했다. 하나금융의 19일 기준 종가는 3만7850원이다.

하나금융의 최정욱 애널리스트는 실적에 대해 “1분기 순익은 전년동기대비 16.8% 감소한 5,560억원으로 예상치를 다소 하회한다”며 “임금피크 조기퇴직비용 1,260억원, 비화폐성 외환환산손 382억원 등 일회성 요인을 제외한 경상 순익은 약 6,800억원 수준”으로 추정했다.

또한 “수수료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 하고 채권관련 매매평가익 확대 등 비이자 부문에서 선전했지만 원화대출성장률 1.0%, NIM 1bp 하락, 판관비용률 상승, 대손비용이 경상적 수준으로 복원하는 등 딱히 두드러진 부분이 없어 화려하지는 않은 실적”이지만 “판관비 증가는 3분기 발생 예 정 비용이 선반영된 측면이 강하고, NIM 하락도 신보·예보료 우대율 배제 효과 -1bp를 감안하면 플랫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임금피크대상자 확대(240명)에 따른 조기퇴직비용을 제외해도 전년동기대비 판관비 증가율이 4.5%에 달해 판관비 우려가 높은 편”이라며 “올해부터 염가매수차익 감가상각비가 매분기 250억원씩 감소하는 효과를 고려했을 경우 더욱 그러하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일부 보로금이 연말 인식에서 매분기 인식으로 변경된 효과와 인사 통합관련 인건비 증가 요인 등을 감안할 때 우려할만한 사항은 아닐 듯하다”며 “금번 조기퇴직으로 3분기 특별퇴직 규모는 100여명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를 감안할 시 연간 판관비는 3.97조원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하나금융은 KEB 하나은행, 하나카드, 하나금융투자 등을 계열사로 둔 하나금융그룹의 지주회사이다.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 의 CI. [사진=하나금융]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네이버(NAVER), 두나무 편입과 글로벌 AI 협업 기대 – 메리츠 메리츠증권은 26일 네이버(NAVER)(035420)에 대해, 두나무 인수 추진과 글로벌 AI 기업과의 협업 가능성에 따라 성장 모멘텀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네이버의 전일 종가는 25만4000원이다.이효진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교환 추진은 단순한 연결 이익 증...
  2. 동양이엔피, 전기제품주 저PER 1위... 3.23배 동양이엔피(대표이사 김재수 김재만. 079960)가 9월 전기제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양이엔피가 9월 전기제품주 PER 3.2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파워넷(037030)(4.63), 신화콘텍(187270)(5.82), 에스씨디(042110)(7.64)가 뒤를 이었다.동양이엔피는 지난 2분기 매출액 1412억원, 영업이익 13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매출액...
  3. [이슈] 네이버, 두나무 계열사 편입하면 재계 22→14위↑ 네이버(035420)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를 계열사로 편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나오자 네이버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26일 오전 10시42분 현재 네이버 주가는 26만 1,000원으로 전일비 2.76% 상승했다. 네이버의 두나무 계열사 편입이 현실화하면 '재계의 지각변동'이라고 할만하다. 올해 초 공정거래...
  4. [시황] 미국증시, 금리 인하 지연 우려에 3일 연속 하락세 지속 미국은 실업수당 상회, 2분기 GDP 상회, 연준 신중론으로 금리 상승, 주식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인해 금리 인하가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생기며 3일 연속 하락세가 지속됐다.유럽은 미 보안조사 이슈로 헬스케어와 산업재에 압박이 가해지고 금리 인하 지연 우려가 나타나며 약보합 마감했다.중국은 AI 섹터 집중도가 증가했다. AI 에이전트, ...
  5. [버핏 리포트]제이브이엠, 북미•유럽 수출 빠르게 증가...현저한 저평가 국면 -신한 신한투자증권이 26일 제이브이엠(054950)에 대해 자동화 수혜와 로보틱스株 관점에서 본다면 현저한 저평가 국면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제이브이엠의 전일종가는 3만850원이다. 최승환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제이브이엠이 로봇을 활용한 처방전 인식, 조제, 포장 및 재고 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