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LS산전, 1Q19 Review: 2Q19부터 실적개선 기대-이베스트투자증권
  • 최성연 기자
  • 등록 2019-04-30 08:26:16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최성연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30일 LS산전(010120)에 대해 1분기 실적은 감소했지만 2분기부터 전반적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여질 것이라고 예상한다며 투자의견 「매수」과 목표주가를 7만원을 유지했다. LS산전의 전날 종가는 4만9500원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장도성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5185억원(YoY -12.4%), 영업이익은 287억원(YoY -48.2%, OPM 5.5%)으로 컨센서스(455억원)을 하회했다”며 “매출액 감소는 전력인프라(YoY -26.9%) 및 자동화(YoY -19.0%)매출 감소에 따른 것으로 보이고, 영업이익 또한 전력인프라, 자동화 매출 감소에 따른 수익성 둔화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전력인프라 수익성 둔화는 고수익성인 국내 대기업향 물량 감소 및 프로젝트 악화에 의한 수익성 감소, 자동화는 국내 및 이란 등 중동향 매출 감소에 의한 것”이라며 “국내 매출 감소는 국내업체 투자 지연에 따른 것으로 2분기부터 소폭 개선되어 점차 정상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융합사업부의 스마트그리드 또한 전력저장장치(ESS)화재 이슈에도 불구하고 기존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전년대비 25% 성장했지만, 태양광에서 매출이 급감하면서 85억원의 영업적자를 지속했다”며 “2분기부터 실적이 점차 개선될 것이나, 융합사업부 적자는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2분기 실적에 대해 “2분기부터는 전력인프라, 자동화사업부 실적 개선이 있을 것으로, 전력인프라의 경우 2분기부터 수익성이 좋은 대기업향(수주잔고 300~400억 수준)매출이 반영되어 매출 및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808억원 규모의 북당진-고덕 초고압직류송전(HVDC)을 수주함에 따라 하반기부터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LG화학이 6조2000억원 규모의 시설투자를 발표함에 따라 하반기로 갈수록 추가 수주가 있을 것(현재 수주잔고 300억원)”이라고 덧붙였다.

융합사업부에 대해서는 “융합사업부는 ESS화재로 인한 신규수주 급감, 태양광 적은 수주잔고로 인해 영업적자가 지속될 것”이라며 “ESS는 4월부터 신규수주 발생하고 있고, 5월 화재관련 최종 원인 규명발표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태양광은 상반기 2개(일본 모리오카, 영암), 하반기 2 개(용담, 합천)의 태양광 프로젝트 수주가 기대되나, 수주 불확실성도 있으며 수주해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되기 때문에 올해 융합사업부 적자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LS산전은 전력기기와 시스템의 제조 및 공급, 자동화기기와 시스템의 제조 및 공급, 그리고 녹색성장과 관련된 그린에너지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LS산전 

[사진=LS산전 홈페이지]

 

c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