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탐사봇] 한국 주식 시장의 반도체와 반도체장비 관련주 가운데 2분기 순이익 증가율 1위는 엘비세미콘(061970)으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의 탐색 결과 엘비세미콘의 2분기 추정 주당순이익(EPS)은 258원으로 전년비 473.3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솔브레인(47050)(45.41%), 칩스앤미디어(094360)(34.29%), 유진테크(21240)(28.65%), 해성디에스(195870)(27.09%) 순이다.
EPS(Earnings Per Share)란 주당순이익으로, 당기순이익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값이다. 1주당 이익을 얼마나 창출했는지를 보여준다. 기업이 1년간 거둔 이익에 대한 주주의 몫을 의미하며 EPS가 꾸준히 증가했다는 것은 그 기업의 경영 실적이 양호하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올해 예상 EPS는 715원으로 전년비 104.8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엘비세미콘, DDI 후공정과 테스트 매출상승으로 실적 UP
엘비세미콘의 올해 2분기 실적은 DDI(색을 구현하는 디스플레이 구동칩)의 후공정에서 마진 개선이 용이하고 테스트 매출비중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DDI 후공정의 경우 타사와 달리 범핑 이외에 복잡한 추가 공정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마진 개선이 용이했다.
또한 올해 증설(DDI 테스트용, PMIC 패키징용)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어 실적 기대감은 상반기에 그치지 않고 2020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엘비세미콘의 사옥. [사진=엘비세미콘 홈페이지]
엘비세미콘의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2757억원, 274억원, 188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09.18%, 166.02%, 135.00% 증가했다. 직전사업연도 대비 비메모리 업황이 개선됐고 사업결합으로 인해 매출액과 이익이 증가했다.
엘비세미콘은 반도체칩 및 패키지의 설계 서비스, 수동소자의 제조, 조립 및 판매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Display Panel(디스플레이패널)에 사용되는 DDI(디스플레이 구동칩)에 매출이 편중되어 있어 Display Panel의 전방산업인 TV, Monitor, 노트북, 스마트폰 등 Set 시장 업황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엘비세미콘의 최근 1년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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