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탐사봇] 한국 주식 시장의 건축자재 관련주 가운데 2분기 순이익 증가율 1위는 삼표시멘트(038500)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의 탐색 결과 삼표시멘트의 2분기 추정 주당순이익(EPS)은 99원으로 전년비 1550.0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성신양회(004980)(123.55%), LG하우시스(108670)(120.33%), 쌍용양회(003410)(13.79%), 벽산(007210)(3.57%), 아세아시멘트(183190)(3.13%), 순이다.
EPS(Earnings Per Share)란 주당순이익으로, 당기순이익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값이다. 1주당 이익을 얼마나 창출했는지를 보여준다. 기업이 1년간 거둔 이익에 대한 주주의 몫을 의미하며 EPS가 꾸준히 증가했다는 것은 그 기업의 경영 실적이 양호하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올해 예상 EPS는 97원으로 전년비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표시멘트의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은 5760억원, 7억원으로 전년대비 -14.20%, -99.06% 감소했다. 당기순적자는 -43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매출액 감소의 원인은 판매 물량이 감소했고 판매단가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또한 유연탄 및 유류 단가가 상승해 연료비 부담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삼표시멘트, 선박에 900억원 투자로 실적 안정화
삼표시멘트의 2분기 실적 상승의 주요 원인은 지난해 선박 이슈로 생산 차질이 빚어진 기저효과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선박 공급 부족 문제가 발생하여 매출을 일으키지 못했다. 현재는 900억원 가까이 선박에 투자하면서 안정적인 운송 캐파(생산능력)를 가지게 되었다. 증권사 리포트에 따르면 삼표시멘트의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은 5800억원, 45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0.7%, 6039.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표시멘트의 시멘트 전용선. [사진=삼표시멘트 홈페이지]
삼표시멘트는 시멘트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시멘트, 크링커, 석회석 등을 제조 및 판매하고 있다. 시멘트사업은 국내에서는 신규업체의 시장진입이 다소 어렵고, 시멘트 대체재가 없으며, 지속적인 수요가 유지되어 산업경쟁력이 유효하다. 삼표자원개발은 신규광산의 풍부한 매장량을 기반으로 시멘트의 주 원료인 양질의 석회석을 삼표시멘트에 판매하고 있어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하고 있다.
삼표시멘트의 최근 1년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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