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LG생활건강, 견조한 탑라인에 포커스-SK
  • 김주영 기자
  • 등록 2019-07-01 13:22:4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주영 기자] SK증권은 1일 LG생활건강(051900)에 대해 시장 경쟁 과열 국면에서도 이익률이 유지되는 수준에서 탑라인 고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5만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전 11시24분 현재 LG생활건강의 주가는 132만1000원이다.

SK증권의 전영현 애널리스트는 “LG생활건강의 2분기 매출액은 1조8446억원(YoY +11.6%), 영업이익은 3007억원(YoY +12.5%)”이라며 “화장품 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2%와 14.9% 증가, 면세점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0% 증가하며 면세점 시장 성장률(+17~18%)을 아웃퍼폼(해당 주식을 매입하라는 의견)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최근 중국 전자상거래법 규제 적용 강화 소식에 대해서도 현재까지 면세 및 수출 채널에서 특별한 수요 위축이나 트래픽 감소가 관측되지 않았다”며 “중국을 포함한 수출 및 해외법인 매출액 역시 증가(YoY +35%)하며 면세점 채널과 함께 LG생활건강의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백화점과 주요 내수 채널(할인점, 전문점 등)은 지속된 내수 경기 부진과 경쟁 심화로 한 자릿수 후반 역신장이 불가피하며, 방판 채널은 낮은 기저로 한자릿수 중반 성장할 것”이라며 “영업이익 단에서는 ‘숨’, ‘오휘’ 등 `후’에 이은 차기 브랜드 육성을 위한 국내외 온라인 위주 마케팅 비용 집행으로 화장품 부문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0.4%p 감소한 20.0%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생활용품 부문은 낮은 베이스와 퍼스널케어의 프리미엄화로 매출액(YoY +4.4%)과 영업이익(YoY +5.7%)이 증가할 것”이라며 ”음료 부문도 전반적인 시장의 경쟁완화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일찍 찾아온 더위로 탄산 및 비탄산 모두 고른 성장으로 2분기 매출액(YoY +3.6%)과 영업이익(YoY +6.1%)이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LG생활건강은 생활용품 및 화장품 등을 제조, 판매하는 업을 영위하고 있다.

SmartSelectImage_2019-07-01-11-23-33

LG생활건강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금융]

kj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네이버(NAVER), 두나무 편입과 글로벌 AI 협업 기대 – 메리츠 메리츠증권은 26일 네이버(NAVER)(035420)에 대해, 두나무 인수 추진과 글로벌 AI 기업과의 협업 가능성에 따라 성장 모멘텀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네이버의 전일 종가는 25만4000원이다.이효진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교환 추진은 단순한 연결 이익 증...
  2. 동양이엔피, 전기제품주 저PER 1위... 3.23배 동양이엔피(대표이사 김재수 김재만. 079960)가 9월 전기제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양이엔피가 9월 전기제품주 PER 3.2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파워넷(037030)(4.63), 신화콘텍(187270)(5.82), 에스씨디(042110)(7.64)가 뒤를 이었다.동양이엔피는 지난 2분기 매출액 1412억원, 영업이익 13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매출액...
  3. [이슈] 네이버, 두나무 계열사 편입하면 재계 22→14위↑ 네이버(035420)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를 계열사로 편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나오자 네이버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26일 오전 10시42분 현재 네이버 주가는 26만 1,000원으로 전일비 2.76% 상승했다. 네이버의 두나무 계열사 편입이 현실화하면 '재계의 지각변동'이라고 할만하다. 올해 초 공정거래...
  4. [시황] 미국증시, 금리 인하 지연 우려에 3일 연속 하락세 지속 미국은 실업수당 상회, 2분기 GDP 상회, 연준 신중론으로 금리 상승, 주식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인해 금리 인하가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생기며 3일 연속 하락세가 지속됐다.유럽은 미 보안조사 이슈로 헬스케어와 산업재에 압박이 가해지고 금리 인하 지연 우려가 나타나며 약보합 마감했다.중국은 AI 섹터 집중도가 증가했다. AI 에이전트, ...
  5. [버핏 리포트]제이브이엠, 북미•유럽 수출 빠르게 증가...현저한 저평가 국면 -신한 신한투자증권이 26일 제이브이엠(054950)에 대해 자동화 수혜와 로보틱스株 관점에서 본다면 현저한 저평가 국면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제이브이엠의 전일종가는 3만850원이다. 최승환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제이브이엠이 로봇을 활용한 처방전 인식, 조제, 포장 및 재고 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