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탐사봇] 한국 주식 시장의 항공사주 가운데 1분기 순이익이 유일하게 증가한 기업은 제주항공(089590)으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의 탐색 결과 제주항공의 1분기 주당순이익(EPS)은 1598원으로 전년비 14.06% 증가했다.
EPS(Earnings Per Share)란 주당순이익으로, 당기순이익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값이다. 1주당 이익을 얼마나 창출했는지를 보여준다. 기업이 1년간 거둔 이익에 대한 주주의 몫을 의미하며 EPS가 꾸준히 증가했다는 것은 그 기업의 경영 실적이 양호하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올해 EPS는 3682원으로 전년비 36.93%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항공은 국내외 항공운송업, 항공기 취급업, 관광사업, 통신판매업, 임대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제주항공, 동남아 노선 성수기 효과로 실적 UP
제주항공의 올해 1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3929억원, 570억원, 421억원으로 전년비 27.32%, 22.84%, 14.09% 증가했다.
제주항공의 1분기 매출액은 동남아 노선 성수기 효과로 인해 국제여객 매출이 전년비 29.2%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영업이익은 유류비 증가와 탑승률 호조로 인한 영업레버리지가 높아진 영향으로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제주항공의 비행기 'B737-800'. [사진=제주항공 홈페이지]
제주항공의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조5244억원, 1408억원, 957억원으로 전년비 21.04%, 39.13%, 34.9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항공은 2분기에 일본 수요 정체 지속 및 비수기 영향으로 실적 둔화가 예상되지만, 3분기 성수기 도래 및 중국 공급 확대로 실적 개선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항공의 최근 1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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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089590,제주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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