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호텔신라, 과도한 주가하락, 영업상황 안정적-NH투자
  • 오중교 기자
  • 등록 2019-07-03 10:01:5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오중교 기자] NH투자증권은 3일 호텔신라(008770)에 대해 각종 노이즈가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고 2분기는 기대치에 부합하는 사상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전 9시 56분 현재 호텔신라의 주가는 9만2600원이다.

NH투자증권의 이지영 애널리스트는 “지난 2일 호텔신라의 주가는 중국의 소비위축과 국내외 규제 우려, 국내 화장품 부진, 2분기 판촉비 증가 가능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6%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의 경우 전체소비가 위축되어도 소비트렌드의 변화로 온라인 채널의 수입브랜드 매출은 고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전자상거래법, 현장인도제한 등의 이슈도 이미 수 차례 소화한 내용으로 금일 새롭게 추가된 내용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국내 화장품의 부진은 수입화장품의 고성장으로 충분히 상쇄하고 있고 판촉비는 1분기보다 증가할 수 있지만 추세를 크게 이탈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미 국내 면세점 산업의 이러한 악재들이 주가에 반영됐으며 향후 중국 관련 투자 심리가 개선된다면 디레이팅(주가수익비율 하락)도 해소될 수 있을 것”고 판단했다.

한편 “연결기준 매출액 1조4148억원(YoY +20%), 영업이익 855억원(YoY +23%)으로 매출은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2분기 기대치에 부합하는 사상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또 “면세부문은 매출액 1조2843억원(YoY +22%), 영업이익 790억원(YoY +24%)이 될 것”이라며 “시내면세점은 수입화장품 물량 증대 효과로 영업호조를 이어가고 있고 해외면세점도 창이공항 적자축소와 홍콩공항의 안정화가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호텔신라는 면세(TR)부문, 호텔&레저 부문으로 2개 사업부문을 영위하고 있다.

호텔신라 버핏리포트 사진

호텔신라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금융]

 

ojk@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