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탐사봇] 한국 주식 시장에 상장된 디스플레이장비 및 부품 관련주 가운데 2분기 영업이익증가율 1위 기업은 엘엠에스(073110)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의 탐색 결과 엘엠에스는 디스플레이장비 및 부품 업계에서 204.35%의 영업이익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어 SK머티리얼즈(036490)(36.76%), 서울반도체(046890)(1.70%)의 순이다.
엘엠에스의 올해 예상 영업이익은 278억원으로 전년 대비 146.0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엘엠에스의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1094억원, 113억원, 6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3.87%, -42.05%, -30.53% 감소했다. 엘엠에스의 매출액 감소의 원인은 전방 산업의 부진했기 때문이다. 또한 환변동 영향으로 손익이 감소했다. 다만 복합시트 위주의 고수익 제품 매출 증가로 수익성은 개선되고 있는 추세이다.
◆엘엠에스, 복합 프리즘시트 매출 성장으로 실적 UP
엘엠에스의 2분기 실적 상승의 주요원인은 고사양 중저가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로 인한 XLAS(복합 프리즘시트) 매출이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XLAS는 기존 프리즘시트 2매를 1매화한 복합 프리즘시트로 2016년 매출액 비중 18%에서 올해 1분기 74%까지 상승하며 영업이익 증가를 견인했다.
엘엠에스의 XLAS. [사진=엘엠에스 홈페이지]
엘엠에스는 LCD BLU의 핵심부품인 프리즘 시트의 제조,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현재 중소형시장은 약 4천억 규모의 시장으로 동사와 3M사가 양분하는 독과점 시장을 구성하고 있다. 동사는 미쓰비시레이온과 역프리즘시트에 대한 특허 라이선스계약을 체결하여 기존 보유하고 있던 기술에 접목했다. 프리즘시트의 초고휘도화를 통해 독점적인 시장지배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엘엠에스의 최근 1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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