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탐사봇] 한국 주식 시장의 반도체와 반도체 장비주 가운데 1분기 영업이익 증가율 1위는 엘비세미콘(061970)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의 탐색 결과 엘비세미콘의 1분기 영업이익은 120억원으로 전년비 566.67% 증가했다. 이어 네패스(033640)(284.62%), 프로텍(053610)(238.71%), 램테크놀러지(171010)(140%), 유니트론텍(142210)(125%) 등의 순이었다.
올해 영업이익은 619억원으로 전년비 125.9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엘비세미콘은 반도체칩 및 패키지의 설계와 생산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엘비세미콘, 1Q 어닝서프라이즈 기록
엘비세미콘의 올해 1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816억원, 120억원, 86억원으로 전년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00.49%, 566.67% 증가했다.
엘비세미콘은 1분기에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이는 DDI(디스플레이 구동칩) 범핑∙테스트 고객사 다변화에 따른 견조한 매출 성장, CPB(구리필러범프) 고객사의 외주 물량 증가 지속에 따른 믹스 개선 때문이다. 또한 달러베이스의 매출인식 구조를 감안하면, 원달러 환율 상승 역시 매출액과 영업이익률에 긍정적으로 기여했다.
엘비세미콘의 웨이퍼 레벨 패키지(Wafer Level Package). [사진=엘비세미콘 홈페이지]
엘비세미콘의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3820억원, 619억원, 432억원으로 전년비 38.56%, 125.91%, 129.7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엘비세미콘은 DDI 테스트용, PMIC(전력관리반도체) 패키징용 증설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테스트장비의 발주도 원활하게 전개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DDI 관련 매출비중이 가장 높았으나 올해 증설 이후에는 테스트 매출비중이 40%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사업계획의 기준환율이 1100원 미만으로 보수적이기 때문에 최근의 원화약세(2분기 평균환율 1159원) 환경도 실적에 긍정적이다.
엘비세미콘의 최근 1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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