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S-Oil, 과거보다는 미래 – 한국투자
  • 이승윤 기자
  • 등록 2019-07-17 08:14:25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6일 S-Oil(010950)에 대해 실적을 좌우하는 선행지표는 이미 급반등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7000원을 유지했다. S-Oil의 전일 종가는 9만600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의 이도연 애널리스트는 실적에 대해 “Dubai 기준 4~5월 평균 70달러/배럴을 기록했던 유가는 6월 평균 62달러/배럴로 8달러/배럴 급락했다”며 “이로 인해 실적을 좌우하는 한달 후행 정제마진이 4~5월 평균 5.4달러/배럴에서 6월 -3.6달러/배럴로 급격하게 축소됐다”고 밝혔다.

또한 “3월 평균 대비 6월 평균 유가가 5달러/배럴 하락 해 재고평가손실도 840억원 발생할 전망”이라며 “유가하락에 따른 재고평가손실과 기존 추정치 대비 1.5달러/배럴 낮은 한달 후행 정제마진을 반영, 2분기 정유사업부 실적전망을 영업이익 590억원에서 영업적자 1,420억원으로 하향했다”고 전했다.

그는 “7월 현재까지 평균 스팟과 한달 후행 정제마진은 7.5달러/배럴, 10.7달러/ 배럴로 2분기 평균 대비 각각 82%, 328% 확대됐다”며 “작년 4분기부터 올해 상 반기까지 역사적 저점으로 아시아 정제마진을 하락시킨 확대된 Dubai-WTI 간극이(원가경쟁력 훼손) 6월 중순 이후 축소되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중국은 미국의 이란산 원유수출 제재 이후 4월부터 점진적으로 미국산 원유 수입을 재개하며 간극은 축소됐다”며 “하반기와 내년에는 Dubai가 WTI 대비 더욱 저렴해지며 원가경쟁력 우위를 점할 가능성도 배제 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S-Oil은 석유제품, 가스, 윤활기유, 윤활유, 그리스, 화학제품 및 관련제품을 제조, 수송, 저장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

S-Oil.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S-Oil.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5.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