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탐사봇]한국 주식 시장의 식품과 기본 식료품소매 관련주 가운데 2분기 순이익 증가율 1위는 CJ프레시웨이(051500)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의 탐색 결과 CJ프레시웨이의 2분기 추정 주당순이익(EPS)은 653원으로 전년비 221.6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현대그린푸드(005440)(0%)의 순이다.
EPS(Earnings Per Share)란 주당순이익으로, 당기순이익을 발행주식수로 나눈 값이다. 1주당 이익을 얼마나 창출했는지를 보여준다. 기업이 1년간 거둔 이익에 대한 주주의 몫을 의미하며 EPS가 꾸준히 증가했다는 것은 그 기업의 경영 실적이 양호하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올해 예상 EPS는 1794원으로 전년비 55.4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CJ프레시웨이의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2조8281억원, 507억원, 16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2.93%, 15.49%, 1291.67% 증가했다. 매출액 성장의 원인은 외부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유통경로를 다각화하여 신규 거래처를 확보했기 때문이다. 또한 마진 개선 전략 시행, 리스크 관리 강화를 통해 수익구조를 개선했다.
◆CJ프레시웨이, 단체급식 매출 본격화로 실적 UP
CJ프레시웨이의 올해 2분기 실적 상승의 주요 원인은 지난해 수주한 단체급식 매출이 본격화됐기 때문이다. 또한 디마케팅에도 불구하고 점유율 확대에 따른 외식 및 유통 경로 성장과 판가 및 계약조건 변경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됐다. 향후 CK설비투자가 본격화됨에 따라 단체급식 효율화, 외식식자재 수주 경쟁력 확대로 향후 중장기적 밸류에이션이 돋보인다.
CJ프레시웨이가 개최한 '2020 급식 트렌드' 세미나. [사진=CJ프레시웨이 홈페이지]
CJ프레시웨이의 사업부문은 크게 식자재유통사업 및 푸드서비스사업, 제조 및 서비스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업계 최고 수준의 위생 및 안전시스템, 물류 및 IT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호치민 북부 빈증성 인근 3000평 규모 부지에 물류센터를 착공함으로써 베트남 내 내수 유통망을 확대했다.
CJ프레시웨이의 최근 1년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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