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마법공식 저평가 우량주 1위는 유니테스트.왜?
  • 신현숙 기자
  • 등록 2019-08-06 13:00:0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한경탐사봇]장기간에 걸쳐 안정적인 고수익을 가져다 주는 투자법으로 잘 알려진 '마법 공식'에 가장 부합하는 상장 주식은 유니테스트(086390)로 조사됐다.

한경탐사봇의 탐색 결과 유니테스트의 ROA(총자산이익률)와 PER(주가순자산배수)은 각각 22.81%, 4.34배를 기록해 한국 주식 시장에서 거래되는 종목 가운데 마법공식에 가장 부합했다. 이어 대덕전자(008060), 동부건설(005960), 디와이파워(210540) 등의 순이다.

마법공식 상위 10선

마법 공식의 순위는 ROA와 PER의 조합이다. 창시자인 조엘 그린블라트의 조사에 따르면 마법 공식은 3년이 넘으면 반드시 플러스 수익을 기록했고 시장 평균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ROA는 자산총계를 당기순이익으로 나눈 값으로 기업의 자산총계 대비 순이익을 얼마나 창출했는가를 나타낸다. ROA는 높을수록 수익성이 양호하다는 의미이다. PER은 당기순이익을 시가총액으로 나눈 값으로 낮을수록 저평가되어 있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ROA가 높고 PER이 낮다(고ROA, 저PER)는 것은 실적은 우량한데 시장에서 저평가돼 있음을 의미한다. 즉 '저평가 우량주'이다.

◆유니테스트, 2Q 실적 일시적 둔화로 저평가

유니테스트는 반도체 검사 장비를 전문으로 개발 생산하는 업체이다. 반도체 후공정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메모리 모듈 테스터 및 메모리 컴포넌트 테스터를 국내 업계 최초로 개발 완료했다.

유니테스트의 저평가 이유는 2분기 실적이 일시적으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다만 유니테스트의 올해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680억원, 161억원, 110억원으로 전년비 23.42%, 38.31%, 47.6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니테스트 최근 실적

주력 제품인 디램(DRAM) 고속번인장비의 매출 감소와 유니테스트의 신규 성장 동력으로 기대되는 낸드(NAND) 고속번인장비, NAND Wafer Tester(웨이퍼 테스터)의 올해 매출이 최대 고객사의 채택 지연에 따라 20억원에 불과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고속 메모리 테스트에 최적화된 Component Tester 장비 UNI5200

유니테스트의 고속 메모리 테스트에 최적화된 장비 UNI5200. [사진=유니테스트]

반면 유니테스트의 3분기는 큰 폭의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 최근 수주액의 규모가 크고 동 수주액이 3분기까지 대부분 매출로 반영될 예정이다.

또한 내년에는 최대 고객사의 투자 규모가 회복되고 NAND 신규 장비들의 양산 검증이 곧 완료될 전망이므로 기존 주력 장비인 DRAM 고속번인장비와 NAND 신규 장비들의 매출이 동시에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

올해 메모리 불황에도 불구하고 연간 실적은 견조하게 유지되며 내년에는 국내 메모리 업체들의 단계적인 신규 투자 재개로 인해 역대 최대 실적을 갱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니테스트 최근 1년 주가 추이

유니테스트의 최근 1년 주가 추이. [사진=네이버 증권]

#기사분류[0104,종목분석]

#종목[086390,유니테스트]

#종목[008060,대덕전자]

#종목[005960,동부건설]

#종목[210540,디와이파워]

#종목[036200,유니셈]

#종목[011780,금호석유]

#종목[011170,롯데케미칼]

#종목[010780,아이에스동서]

#종목[006260,LS]

#종목[043370,평화정공]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롯데웰푸드, 코코아 가격 하락 시작…인도 법인 성장까지 더해져 마진 반등 본격화 - 한국 한국투자증권은 21일 롯데웰푸드(280360)에 대해 글로벌 코코아 가격이 톤당 500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원가 부담이 완화되고, 내수·해외 가격 인상 효과가 더해지면서 4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제시했다. 롯데웰푸드의 전일 종가는 12만3700원이다.강은..
  2. [버핏 리포트] 대한조선, 내년 영업이익률 25.6%로 역대 최대치 전망 ...탱커선 호황기 누리며 기대감 증폭 - DS DS투자증권은 28일 대한조선(439260)에 대해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대한민국 수익성 1등 조선사’ 로 탱커선 호황기를 누리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2000원을 제시했다. 대한조선의 전일 종가는 6만7300원이다.김대성 DS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 국내 최대 영업이익률(24.3%)을 .
  3. 오리콤, 광고주 저PER 1위... 6.43배 오리콤(대표이사 박병철 정승우. 010470)이 11월 광고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오리콤이 11월 광고주 PER 6.4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인크로스(216050)(7.11), 이노션(214320)(8.66), 이엠넷(123570)(9.62)가 뒤를 이었다.오리콤은 지난 3분기 매출액 558억원, 영업이익 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10.14%, 영업이익은 75% 감소...
  4. 소맥 가격, 올 한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 빵 가격은 여전히 고공행진 올 한해 동안 국제 소맥(wheat) 가격이 글로벌 풍작으로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버핏연구소가 최근 10년(2015. 1~2025. 11) CBOT(시카고상품거래소)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한 결과 국제 소맥 선물 가격은 11월 13일 기준 부셸 당 535.75 센트로 올해 1월 초 대비 10.7% 하락했다. 2월 초 615센트로 최고점을 찍기도 했으나 이후 기록적인 공급 증가 전...
  5. [버핏 리포트] KSS해운, 3Q 누적 매출액 4139억 ...주가상승 관건은 주주환원 – 하나 하나증권은 21일 KSS해운(044450)에 대해 액화석유가스(LPG) 및 암모니아 운송에 특화된 선사로서 안정적인 수익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암모니아 시장 개화 전까지는 주주환원 확대 여부가 주가를 좌우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KSS해운의 전일 종가는 9460원이다.안도현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KSS해운이 3분기 누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