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CJ헬로, 본업 경쟁력 회복은 아직-이베스트
  • 김주영 기자
  • 등록 2019-08-07 10:09:3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주영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7일 CJ헬로(037560)에 대해 디지털 케이블의 자립기반이 추가 약화됐고, MVNO(가상이동통신망서비스, 알뜰폰) 가입자 증가 정체 가운데 최근 분리매각 관련 이슈가 발생했다며 투자의견 「중립」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9000원에서 7000원으로 하향했다. 이날 오전 10시 9분 현재 CJ헬로의 주가는 5380원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김현용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857억원(YoY -1.9%), 영업이익 151억원(YoY -3.8%)일 것”이라며 “가입자 정체와 ARPU(가입자당 평균수익) 감소, 그에 따른 마진 둔화가 실적 하회의 주된 원인"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부문별로는 케이블 TV와 MVNO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 7% 감소로 부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실적 방향성은 LG유플러스로의 인수가 완료된 이후 논의가 가능한 상황”이라며 “현재로서는 디지털 케이블 가입자수는 1분기말 274만명으로 2년전 수준과 거의 같고, ARPU는 같은 기간 3% 이상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또 “MVNO의 경우 믹스 개선에 따라 LTE 가입 자수는 53만명으로 2년전 대비 20% 가량 늘었지만 1년째 정체 상태이고, 전체 가입자수는 같은 기간 10% 감소하여 77만명에 머물고 있다”며 “올해 안으로 인수가 완료된다는 가정 하에, 빠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시너지 효과가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CJ헬로는 종합유선방송국 운영사업, 별정통신사업과 부가통신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SmartSelectImage_2019-08-07-09-45-54

CJ헬로의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금융]

kjy2@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