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블랙핑크만으로는 역부족이었던 2분기-이베스트
  • 김주영 기자
  • 등록 2019-08-13 08:33:07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김주영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3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블랙핑크 수익성 개선 지연과 전반적인 아티스트 컴백에 대한 보수적인 재가정을 반영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 3만9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하향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전일 종가는 2만3050원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의 김현용 애널리스트는 “2분기 연결 매출액은 781억원(YoY +24.5%), 영업이익 2억원(YoY -84.4%)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형 성장이 예상보다 좋았던 이유는 음원유통과 코스메틱을 주력으로 하는 자회사 와이지플러스 효과가 컸다”며 “하지만 감익이 컸던 부분은 주요 아티스트들 활동 부재와 블랙핑크의 수익성 확보가 지연된 부분이 주원인”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와이지플러스 제외기준 매출은 369억원(YoY +3.2%), 영업손실은 19억원(YoY 적자전환, 34억원 감익)으로 소속 아티스트의 음반 및 음원, 유튜브, 공연을 주력으로 하는 본업 실적은 크게 훼손된 모습”이라며 “주된 이유는 블랙핑크의 선전에도 위너 및 아이콘 컴백이 지연되고, 신인 데뷔가 무기한 연기되는 등 활동량 자체가 줄어든 점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또 “세무조사 결과, 버닝썬 사태 관련 불확실성은 상존”이라며 “수익성도 일본 로열티 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하로 급감했고, 블랙핑크의 2분기 월드 투어의 경우 지난해 말에 확정한 공연일정인 점을 감안시 개런티는 낮았다”고 덧붙였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사업 및 방송제작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SmartSelectImage_2019-08-13-08-17-27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금융]

kjy2@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