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휴젤, 톡신은 아시아, 필러는 유럽-유안타
  • 오중교 기자
  • 등록 2019-08-14 08:44:21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오중교 기자] 유안타증권은 14일 휴젤(145020)에 대해 국내 및 아시아 내에서 톡신이 성장했고 필러의 유럽 수출이 확대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4만원을 유지했다. 전일 휴젤의 종가는 35만1000원이다.

유안타증권의 서미화 애널리스트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503억원(YoY +17.3%), 영업이익은 160억원(YoY -4.5%)을 기록했다”며 “국내 톡신은 전년 동기 대비 22.7% 성장해 M/S(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했고, 아시아 톡신 매출액은 대만 및 태국 중심으로 성장한 가운데 지난해 말 허가 승인을 받았던 대만 톡신 시장이 약 500억원으로 추정돼 향후 매출액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 1분기에 이어 2분기 보툴리눔톡신 수출데이터가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며 “아시아 및 허가 2년 차 국가인 러시아 및 브라질에서의 의미 있는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까지 고려하면 올해 3분기 수출 실적 개선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필러는 국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했으나, 유럽 수출 확대에 따라 9.8% 성장했다”며 “웰라쥬(화장품) 매출액은 81억원을 기록했는데 전자상거래법 규제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2.1% 줄었지만, 올해 하반기 브랜드 리뉴얼 및 신제품 출시와 위생허가 획득을 통해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국내에서의 톡신 및 필러 매출액 증가를 토대로 허가국에서의 M/S 확대를 통한 매출액 증가가 나타나고 있다”며 “내년부터 중국, 유럽 미국 등 순차적으로 시장규모가 큰 국가에서의 런칭이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지난 4월 사환제약의 보툴렉스 중국 BLA(시판허가) 신청으로 내년 상반기 중국 허가가 예상되고, 미국 추가 3상(Bless 3) 임상은 1분기부터 진행 중으로 2022년 2분기 허가가 목표”라며 “유럽의 경우 올해 3분기 허가 관련 문서를 1차로 제출한 뒤 미국 임상 종료 후 추가 서류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해, 예상 허가시기(2021년 2분기)가 1분기 정도 앞당겨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휴젤은 생물학적제제의 제조 및 판매와 의학 및 약학 연구개발업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휴젤 실적 사진

휴젤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금융]

 

ojk@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네이버(NAVER), 두나무 편입과 글로벌 AI 협업 기대 – 메리츠 메리츠증권은 26일 네이버(NAVER)(035420)에 대해, 두나무 인수 추진과 글로벌 AI 기업과의 협업 가능성에 따라 성장 모멘텀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네이버의 전일 종가는 25만4000원이다.이효진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교환 추진은 단순한 연결 이익 증...
  2. 동양이엔피, 전기제품주 저PER 1위... 3.23배 동양이엔피(대표이사 김재수 김재만. 079960)가 9월 전기제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양이엔피가 9월 전기제품주 PER 3.2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파워넷(037030)(4.63), 신화콘텍(187270)(5.82), 에스씨디(042110)(7.64)가 뒤를 이었다.동양이엔피는 지난 2분기 매출액 1412억원, 영업이익 13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매출액...
  3. [이슈] 네이버, 두나무 계열사 편입하면 재계 22→14위↑ 네이버(035420)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를 계열사로 편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나오자 네이버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26일 오전 10시42분 현재 네이버 주가는 26만 1,000원으로 전일비 2.76% 상승했다. 네이버의 두나무 계열사 편입이 현실화하면 '재계의 지각변동'이라고 할만하다. 올해 초 공정거래...
  4. [시황] 미국증시, 금리 인하 지연 우려에 3일 연속 하락세 지속 미국은 실업수당 상회, 2분기 GDP 상회, 연준 신중론으로 금리 상승, 주식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인해 금리 인하가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생기며 3일 연속 하락세가 지속됐다.유럽은 미 보안조사 이슈로 헬스케어와 산업재에 압박이 가해지고 금리 인하 지연 우려가 나타나며 약보합 마감했다.중국은 AI 섹터 집중도가 증가했다. AI 에이전트, ...
  5. [버핏 리포트]제이브이엠, 북미•유럽 수출 빠르게 증가...현저한 저평가 국면 -신한 신한투자증권이 26일 제이브이엠(054950)에 대해 자동화 수혜와 로보틱스株 관점에서 본다면 현저한 저평가 국면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제이브이엠의 전일종가는 3만850원이다. 최승환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제이브이엠이 로봇을 활용한 처방전 인식, 조제, 포장 및 재고 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