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SK텔레콤, 5G 비즈니스 모델 강화-KTB
  • 이경서 기자
  • 등록 2019-09-09 09:38:4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이경서 기자] KTB투자증권은 9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5G 기술, 제공 가능한 서비스와 콘텐츠 라이브러리가 빠른 속도로 확장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만원을 유지했다. 이날 오전 9시 38분 현재 SK텔레콤의 주가는 23만8500원이다.

KTB투자증권의 남효지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의 5G 가입자 점유율 또한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추세”라며 “5G 기반 무선 통신 사업과 미디어, 보안, 커머스 사업의 4대 포트폴리오 구축으로 정보통신기술(ICT) 시너지 강화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무선 분야에서는 5G 점유율 1위를 달성했고, 상반기 무선 수익이 반등했다”며 “보안 분야에서는 현재 고급주택 중심의 침투(penetration)가 일어나고 있으나 점차 IPTV(인터넷으로 보는 TV)와 홈보안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일반 아파트향 설치를 높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웨이브(WAVVE)는 지상파 콘텐츠 뿐만 아니라 이용자 제작 콘텐츠(UGC) 성격의 콘텐츠도 일부 제공할 것”이라며 “현재 매월 약 15만 유로 가입자를 유치하고 있고 1000만 주문형 비디오(SVOD) 구독자까지 유치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또 “커머스 사업 별도 법인 설립, 투자유치 및 T커머스(TV commerce) 영역 확장으로 성장과 수익성을 추구한다”며 “마이크로소프트와 클라우드 게임(게임의 OTT(온라인동영상 서비스))화, 도이치텔레콤과는 5G 기술 협력, 싱텔과는 게임, e스포츠, 디지털 콘텐츠 분야에서 협력하는 등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업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SK텔레콤은 주요 지역의 5G 네트워크망에 보안과 초저지연 통신에 필수적인 모바일 엣지 컴퓨팅(MEC)을 12개 구축할 계획”이라며 “5G 기술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게임,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서비스 등 5G 클러스터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SK텔레콤은 이동전화, 무선데이터, 정보통신사업 등의 무선통신사업, 전화, 초고속인터넷, 데이터 및 통신망 임대서비스 등을 포함한 유선통신사업, 플랫폼 서비스, 인터넷포털 서비스 등의 기타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SK텔레콤 최근 실적

SK텔레콤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금융]

 

lks@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5.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