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이마트, 아직은 바닥 다지기-메리츠
  • 이경서 기자
  • 등록 2019-11-15 08:36:30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이경서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5일 이마트(139480)에 대해 3분기 대비 4분기 이마트 할인점의 기존점 역신장 폭이 줄어들 가능성은 있지만 여전히 매출총이익률 하락과 함께 인건비 등 고정비 부담을 상쇄하기에는 역부족일 것이라며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13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마트의 전일 종가는 13만4500원이다.

KTB투자증권의 양지혜 애널리스트는 “이마트의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은 5조600억원(YoY +7.1%), 영업이익은 1162억원(YoY -40.3%)을 기록하여 시장 컨센서스(영업이익 1214억원) 대비 소폭 하회했다”며 “전반적으로 할인점 기존점 성장률 부진(3분기 YoY -5.9%)과 함께 매출총이익률 하락, 고정비 부담 증가로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크게 감소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트레이더스는 기존점성장률이 3% 역신장했으나 신규 출점 효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하고 이익은 19.8% 감소했다”며 “SSG닷컴의 3분기 거래금액성장률은 21.3%로 2분기 15.4% 대비 강화됐으나 광고비 집행 등으로 손실폭 또한 2분기 113억원에서 3분기 235억원으로 크게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마트는 일부 전문점 채널을 적극적으로 축소할 계획이며 전문점 손실폭이 올해 826억원에서 내년 460억원으로 줄어들 것”이라며 “반면 SSG닷컴은 고객 유입을 위한 투자(새벽배송 등)가 지속되면서 온라인 통합법인의 손실폭은 올해 656억원에서 내년 760억원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마트는 유통업, 호텔·리조트업, 식음료업, 건설레저업, 해외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마트 최근 실적

이마트 최근 실적. [사진=더밸류뉴스]

 

lks@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5.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