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관매수매도] 신영자산운용, 윈스 외 6개 지분 변동
  • 신현숙 기자
  • 등록 2019-11-21 08:19:43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신현숙기자] 신영자산운용이 최근 한달(2019.10.21~2019.11.21)동안 7개 종목에 대한 지분 변동을 공시했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영자산운용은 윈스(136540)의 주식보유비율을 8.4%로 0.94%p 비중 확대했다.

또 테크윙(089030)의 주식 비중을 11.03%로 1.86%p 늘렸다. 이밖에 원익머트리얼즈(104830)의 보유비율을 확대했다.

반면 KG모빌리언스(046440)의 주식 비중을 6.82%에서 -1.22%p 줄여 축소 폭이 가장 컸다. 이어 대덕전자(008060) 등에 대한 보유 지분을 축소했다.

 신영자산운용 보유 종목

 

5일 신영자산운용이 비중 확대한 윈스는 보안 전문 업체로 침입방지솔루션(IPS)을 주력으로 디도스(DDoS) 등에 대응하는 네트워크 장비를 제공하고 있다.

하나금융투자의 김아영 애널리스트는 "윈스의 3분기 매출액은 162억(YoY -2.2%), 영업이익은 30억원(YoY +17.5%)을 시현했다"며 "3분기는 해외수출 본격화 및 수익성이 낮은 상품 매출 부문 감소로 이익률 개선이 두드러졌다"고 평가했다.

이어 "윈스는 지난 6월 연고점을 형성한 이후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30% 하락한 가격에서 거래 중"이라며 "일본의 수출 규제로 국내 주식시장의 매력도 감소한 가운데 일본 대형통신사에 주요 보안장비를 공급하는 윈스도 함께 거론되면서 주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수출규제 이슈는 일본에서 수출하는 일부 제품에 대한 내용으로 일본에서 수입하는 제품에 대한 규제와 는 거리가 멀고, 윈스는 현재 일본 현지 총판 회사를 통해 ODM(제조자개발생산) 방식으로 공급하기에 한국산 제품 여부를 소비자 입장에서 쉽게 알기 어렵다"며 "커스터마이징 된 제품으로 보안장비 특성상 업체를 교체하기도 어려울뿐더러, 3분기 기준 70% 이상 납품 완료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사실상 윈스의 주가 하락은 일부 운용사의 중소형펀드 환매이슈에 따른 매각으로 인한 주가하락으로, 현 주가는 실적과는 무관하게 과도하게 저평가되어 거래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예상 실적은 매출액 810억원(YoY +14.6%)과 영업이익 145억원(YoY +32.8%)일 것"이라며 "4분기는 보안산업 특성상 성수기이고, 해외 매출 지속 반영 및 자회사 실적 개선으로 매출액 341억원(YoY +22.8%), 영업이익 79억원(YoY +25.4%)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내년은 우호적인 정부정책과 5G 상용화에 따른 트래픽 및 패킷량 증가로 윈스의 하이엔드급 제품 수요 확대가 전망되어 실적 우상향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91121081229

윈스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shs@buffettlab.co.kr

 

[관심종목]

089030: 테크윙, 136540: 윈스, 104830: 원익머트리얼즈, 049070: 인탑스, 007860: 서연, 008060: 대덕전자, 046440: KG모빌리언스

ihs_buffett@naver.com

'버핏연구소' 구독하기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네이버(NAVER), 두나무 편입과 글로벌 AI 협업 기대 – 메리츠 메리츠증권은 26일 네이버(NAVER)(035420)에 대해, 두나무 인수 추진과 글로벌 AI 기업과의 협업 가능성에 따라 성장 모멘텀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네이버의 전일 종가는 25만4000원이다.이효진 메리츠증권 애널리스트는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교환 추진은 단순한 연결 이익 증...
  2. 동양이엔피, 전기제품주 저PER 1위... 3.23배 동양이엔피(대표이사 김재수 김재만. 079960)가 9월 전기제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동양이엔피가 9월 전기제품주 PER 3.23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파워넷(037030)(4.63), 신화콘텍(187270)(5.82), 에스씨디(042110)(7.64)가 뒤를 이었다.동양이엔피는 지난 2분기 매출액 1412억원, 영업이익 13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매출액...
  3. [이슈] 네이버, 두나무 계열사 편입하면 재계 22→14위↑ 네이버(035420)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를 계열사로 편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나오자 네이버 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26일 오전 10시42분 현재 네이버 주가는 26만 1,000원으로 전일비 2.76% 상승했다. 네이버의 두나무 계열사 편입이 현실화하면 '재계의 지각변동'이라고 할만하다. 올해 초 공정거래...
  4. [시황] 미국증시, 금리 인하 지연 우려에 3일 연속 하락세 지속 미국은 실업수당 상회, 2분기 GDP 상회, 연준 신중론으로 금리 상승, 주식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인해 금리 인하가 지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생기며 3일 연속 하락세가 지속됐다.유럽은 미 보안조사 이슈로 헬스케어와 산업재에 압박이 가해지고 금리 인하 지연 우려가 나타나며 약보합 마감했다.중국은 AI 섹터 집중도가 증가했다. AI 에이전트, ...
  5. [버핏 리포트]제이브이엠, 북미•유럽 수출 빠르게 증가...현저한 저평가 국면 -신한 신한투자증권이 26일 제이브이엠(054950)에 대해 자동화 수혜와 로보틱스株 관점에서 본다면 현저한 저평가 국면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4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제이브이엠의 전일종가는 3만850원이다. 최승환 신한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제이브이엠이 로봇을 활용한 처방전 인식, 조제, 포장 및 재고 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