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휴젤, 호재들이 기다리는 2020년-삼성
  • 이경서 기자
  • 등록 2019-12-11 08:32:42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연구소=이경서 기자] 삼성증권은 11일 휴젤(145020)에 대해 내년 중국 화장품 위생허가와 보툴리눔 톡신 허가로 중국향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0만원을 유지했다. 휴젤의 전일 종가는 36만300원이다.

삼성증권의 김슬 애널리스트는 “휴젤은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로 견조한 매출 성장이 지속 중”이라며 “지난 6월말 휴온스의 리즈톡스가 출시되며 3분기 매출 둔화가 우려됐으나 영향은 미미했고, 필러 부문은 프리미엄 라인업 확충으로 내수 매출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해 하반기 중국 정부의 불법 보툴리눔 톡신 단속, 따이공 단속 영향으로 수출 부진을 피할 수 없었다”며 “그러나 중국 이외 국가향(대만, 태국, 필리핀, 일본 등) 수출 확대로 점진적인 회복세를 시현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내년 중국에서 두 가지 허가를 대기 중인데, 첫 번째는 화장품 위생허가로 1분기에 허가가 예상된다”며 “허가 시 중국향 매출 본격화로 매출 신장, 저마진인 면세점·홈쇼핑 위주에서 고마진인 해외도매채널 비중 확대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또 “두 번째는 중국 보툴리눔 톡신 허가로, 3분기 중국 정식 시장 내 보툴렉스 출시가 예상된다”며 “메디톡스의 뉴로녹스 중국 판매 허가가 지연됨에 따라 휴젤의 보툴렉스 출시 초반 점유율 확대가 상대적으로 용이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주요 보툴리눔 톡신 업체들이 소송리스크에 노출되어 있는 반면, 휴젤은 해당 이슈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다”고 덧붙였다.

휴젤은 생물학적제제의 제조·판매와 의학 및 약학 연구개발업을 주요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휴젤 최근 실적

휴젤 최근 실적. [사진=네이버 증권]

 

lks@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5.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