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화승엔터프라이즈, 이익 레벨이 달라졌어요 – 한국투자
  • 이승윤 기자
  • 등록 2019-12-12 09:05:49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1일 화승엔터프라이즈(241590)에 대해 이번 성수기에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유지했다. 화승엔터프라이즈의 전일 종가는 1만6200원이다.

한국투자증권의 나은채 애널리스트는 “4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33% 증가한 3160억원, 영업이익은 111% 증가한 310억원(영업이익률 9.9%, YoY +3.7%p)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을 7% 상회할 것”이라며 “ASP 상승이 외형 성장을 주도하고 3분기에 이어 원가율이 4.3%p 하락 하면서 수익성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베트남 법인 가동률 정상화와 B급 재고 영향 일단락, 그리고 고부가 제품 생산과 고마진 부자재인 부스트 생산 본격화로 높게 성장할 것”이라며 “인도네시아 고성장 기조에 중국 회복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이어 4분기 성수기에 달라진 이익 레벨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상반기는 베트남 법인 ASC 라인 정상화에 따른 회복 국면이었다면 하반기부터는 고부가 제품 생산에 따른 ASP 상승, 수직 계열화로 인한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금년 고부가 제품 비중은 전년에 비해 10%p 상승한 15%에 달하며 연말 기준 20% 이상일 것”이라며 “작년 ASP 12달러에서 올해 하반기부터는 16달러 이상의 고부가 제품군 생산이 본격화되면서 ASP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화승엔터프라이즈는 브랜드 신발의 제조업자 개발생산 방식 (ODM) 생산 사업을 운영하는 화승비나등를 자회사로 두고 있는 외국기업지배지주회사로서 신발 사업부문을 관리하는 기업이다.

화승엔터프라이즈.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화승엔터프라이즈.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5.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