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버핏 리포트] 하이트진로, MS 확대 가속화로 전사 어닝 파워 상승 지속 – 키움
  • 이승윤 기자
  • 등록 2019-12-17 09:49:24
  • 목록 바로가기목록으로
  • 링크복사
  • 댓글
  • 인쇄
  • 폰트 키우기 폰트 줄이기

기사수정

[버핏 연구소=이승윤 기자] 키움증권은 17일 하이트진로(000080)에 대해 시장 점유율(MS) 확대 가속화로 전사 어닝 파워가 계속 상승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4만원을 제시했다. 하이트진로의 현재 9시 48분 거래가는 2만7300원이다.

키움증권의 박상준 애널리스트는 “하이트진로는 경쟁사의 판촉비 확대에도 불구하고 신제품(테라/짂로) 매출의 호조에 힘입어 4분기부터 본격적인 맥주 시장 MS 확대가 시작될 것”이라며 “수입맥주를 제외한 동사의 4대 맥주 브랜드(테라/하이트/맥스/필라이트) 매출액 성장률은 올해 2분기 YoY +5%, 올해 3분기 YoY +9%, 올해 4분기 YoY +28%로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신규 브랜드 테라의 매출액은 2분기 369억, 3분기 721억, 4분기 810억으로 확대되면서 맥주 시장의 통상적인 계절성을 무시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서울/수도권 핵심 상권의 음식점/주점을 장악한 효과가 동사의 폭발적인 맥주 MS 상승으로 연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하이트진로의 4분기 매출 성장률 전망치의 함의는 신제품 전략 없이는 주류 시장의 MS 방향성을 뒤집기 어렵다는 것”이라며 “맥주/소주 경쟁사들이 판촉비 지출을 확대하면서 MS 방향성에 변화를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매출 성장률은 오히려 가파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서 “판촉비 지출로 MS 변화가 어렵다면 매출이 급격하게 하락하고 있는 경쟁사들이 지속적으로 판촉비를 확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MS 확대 가속화는 하이트진로의 전사 어닝 파워 상승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하이트진로는 주류 제조판매기업으로 주요 브랜드로는 하이드 맥주 및 참이슬 소주 등이 있다.

하이트진로.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하이트진로. 최근 실적 [자료=네이버 증권]

lsy@buffettlab.co.kr

ihs_buffett@naver.com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버핏 리포트] 포스코홀딩스, 철강·리튬 동반 상승 임박...목표가↑-NH투자 NH투자증권이 31일 포스코홀딩스(005490)에 대해 향후 철강은 중국 부양책 영향, 리튬은 공급 제한 영향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고, 목표 주가는 기존 51만원을 유지했다. POSCO홀딩스의 전일 종가는 34만원이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은 18조3210억원(YoY -3.4%), 영업...
  2. 바텍,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6.35배 바텍(대표이사 김선범. 043150)이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저PER 1위를 기록했다.버핏연구소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바텍은 11월 건강관리장비와용품주 PER 6.35배로 가장 낮았다. 이어 레이언스(228850)(6.47), 디알젬(263690)(7.55), 세운메디칼(100700)(8.41)가 뒤를 이었다.바텍은 지난 3분기 매출액 873억원, 영업이익 12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3. CJ CGV, 3Q 매출액 5470억 전년比 34.9%↑..."CJ올리브네트웍스 시너지가 실적 견인" CJ CGV(대표이사 허민회, 079160)가 올해 3분기 매출액 5470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9%, 5.2% 증가했다. 지난 6월 자회사로 편입된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올리브네트웍스는 매출 1830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을 기록했다. 대외사업 수주 확대 및...
  4. 네이버, 3Q 매출액 2.7조 전년동기 比 11.1%↑..."검색 및 광고사업 호조"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최수연, 035420:NAVER)가 3분기 매출액  2조7156억원, 영업이익 525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11.1%, 38.2% 상승했다. 숏폼, 피드 서비스를 통한 체류시간 광고 상품 개선 등으로 발생한 검색 및 광고사업의 호조세가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5. 코웨이, 3Q 매출액 1.1조 전년比 9.2%↑..."동남아 매출이 성장 견인" 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 021240)가 3분기 매출액 1조1003억원, 영업이익 207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K-IFRS 연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6% 증가한 수치다. 코웨이는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6608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아이콘 얼음정수기 판매 확대와 비렉스(BEREX) 매트리스 및 안마의자의 꾸준한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